Band of brothers

Culture 2003/10/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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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에서 10부작으로 방영해 화제를 불러모았던 Band of Brothers를 며칠전에 봤습니다.
탐 행크스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마친후 다음 전쟁영화를 고르고 골라 만든 것인데, 그 흔한 영웅의 이야기도, 피아를 선과 악으로 구분하는 스테레오 타입도 없고 미국이 잘났다는 이야기도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그저 전쟁이 있었고, 임무가 있었고, 살아야 했기에 주위의 동료와 끈끈한 유대감으로 삶을 헤쳐간
사람들의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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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당시 처음 창설된 공수부대가 노르망디에 투입되고 네덜란드 해방군으로 들어간후 교통의 요지이며 승부의 기점이 되는 배스통을 사수한후 독일 점령까지의 이야기를 시간순으로 그렸습니다.
워낙 사실적으로 찍었기에 전쟁이 어떤 것인지 간접체험을 할 수 있었고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탓인지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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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며 특히 제 눈을 끌었던 것은.. 리더십의 이슈였습니다.
남을 이끈다는 것.
그것이 주는 권한의 측면 말고 책임의 측면.
그리고 주어진 임무의 달성을 위해 불굴의 의지로 불확실성과 맞서 싸우는 것.
상사, 동료와 부하의 신뢰
솔선수범과 권한위임의 경계 등등
생각해볼 점이 많더군요.

"포위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대", 공수부대의 운명이 MBA과정을 마치고 험한 세상에 나갈 무렵이 되니 어째 영 남의 일만 같지는 않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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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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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꼭두각시 2010/10/08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한의 크기보다는 책임의 문제를 다루었다.....불확실한 상황을 동료와의 유대감으로 헤져나갔다.....포위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대?....사실적인 묘사로 초보자의 이해가 좋아지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