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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Best 5
올해도 가족과 함께 국내외로 여행을 많이 다녔고, 인상 깊은 곳 다섯 군데를 정해봅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 가보기 전에 사진과 글을 바탕으로 아무리 상상해도 그 미묘한 정서는 미리 알기 어렵습니다. 충분히 공부하고 갔는데도 찬탄스럽습니다. 바다와 육지, 동양과 서양,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그 지점의 감성은 잊기 힘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베네치아와 반대로, 상상한 그대로인데도 기대를 거뿐히 넘어버린 규모와 풍광이 압도적인 피렌체입니다. 특히, 두오모는 여행자의 흔한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우리나라 여행임에도 해외 여행 못지 않은 잔재미가 가득한 부산 여행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아이들 미션 이벤트도 있었고, 맛난 음식에 미소가 시종 머물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즐거운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올해 탄천 운동장을 몇번이나 갔을까요. 거의 열번은 간 것 같습니다. 사실 망해가는 팀을 응원하는 것처럼 힘빠지는 일도 없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승패와 관계없이 홈경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낀 한 해였습니다. 막판에 기적같은 FA 컵 우승으로 기쁨도 컸고, 실리가 빼곡한 반전 드라마도 압권이었지요.
가족과 함께라면 어딘들 재미가 없겠습니까. 특히 추워 몸도 꼼짝하기 싫은 겨울엔 스키가 제격이지요. 각자 캠프니 워크샵이니 따로 다니다가, 온 식구가 함께 스키를 타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한해를 둘러보면 재미납니다. 기억이 생각보다 가물거리기도하고 또렷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공들여 알알이 쌓은 추억이 삶의 힘이 되고 마음의 재산이 되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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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댁네는 딱히 이리저리 움직이지 못하는 탓에
"엄마, 우리도 가족 모두 어디 좀 가보자~~" 라는 쩡으니의 투정이 미안해지는 순간 순간들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혀있지요.
지난 클루마수에 아이들의 요청으로 당구장에 갔었습니다
가끔 선배들이랑 포켓볼을 즐겼었는데 결혼하고는 첨 갔어요.
아이들이 무지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 하며
오늘이 참 오래도록 기억날꺼라며 웃어대는 모습에
가슴에 박힌 못 하나 뺐네요..ㅎㅎ
즐거운 연말 마무리하시고
2012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저도 이번 연말 여행에서 낮에 시간이 남길래 아내와 당구를 쳤습니다. 잘 못 쳐도 재미는 있더군요. ^^
inuit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블로그 동지(?)들의 활동이 뜸해져서 아쉬운 한해였지만 올해는 다시 북적북적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그러게요.
블로거 초창기부터 있던 엘윙님과 함께 최후의 보루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