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상큼한 토마토새댁님께서, 새로 수확하셨다고 토마토와 오이고추를 보내주셨습니다. 주소 묻는 문자에 제가 답도 못 보내고 바쁘게 하루를 보내던 중, 작년에 보낸 택배전표까지 뒤져서 전격적으로 보내버리셨지요.
작년의 방울 토마토도 맛이 좋았지만, 토댁님이 자부심 한가득이신 토마토도 맛이 좋습니다. 일단 싱싱하고 맛이 찰져요. 전 방울토마토를 더 좋아하지만, 이번 토마토는 기분 좋게 먹고 있습니다. 더위에 힘들어하는 저를 위해 아내가 날마다 토마토와 얼음을 넣고 생과일 주스를 만들어 주고 있으니까요.
저 뿐 아니라, 아내도 무척 좋아합니다. 물이라도 들인듯 빨간 토마토를 보고 기분이 확 좋아졌다고 싱글벙글입니다. 물론 토댁님의 넉넉한 마음씨가 느껴졌기 때문이겠지만요. 오이고추도 아삭거리는게 식사 때마다 인기가 좋습니다.
토댁님, 좋은 햇살 많이 받고 정성으로 키운 농작물, 잘 먹고 식구 모두 건강히 지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좋은 기분 그대로, 축구도 8강까지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설 빔 (8) | 2011/02/02 |
|---|---|
| 연말 근황 3종 세트 (20) | 2010/12/31 |
| 토마토가 왔어요 (6) | 2010/06/26 |
| Rebuilding myself (32) | 2010/06/20 |
| 터미널 맨 (20) | 2010/05/18 |
| Gosh, the ash (6) | 2010/05/17 |
트랙백 주소 :: http://inuit.co.kr/trackback/1928
-
Subject: 고단함을 씻어 주는 따뜻한 행복의 한 마디!
Tracked from 토마토새댁네 2010/06/26 22:46 삭제부슬 부슬 비가 내리는 오늘, 하우스 안의 습기가 안경으로 내려 앉자 정말 일하기 불편햇습니다. 안경을 벗어 닦기를 몇 차례, 에잇!... 안경을 벗어 머리 위로 덜렁 얹었습니다. 나 참~~~ 이쁜 토댁은 뭘 해도 이리 이쁜지...ㅋㅋ 이렇게 새벽부터 힘이 쭉 빠지는 날!! 토댁을 다시 밝게 일으켜 세우는 따뜻한 한 마디! 농작물을 키우면서 보람있는 일은 작물들이 잘 자라 예쁘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받은 분들의 맘이 행복해지고 건강해지는 것이라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Inuit님..
음...저는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못먹어서...
어쨌뜬 좋으셨겠어요..
잘보고 가요~
안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못 드신다고요?
몸에 좋은 토마토를... 안타깝군요. ^^
훈훈한 정이 느껴지네요
오.. 그렇잖아도 좀 전에 아이폰4G 사신 포스팅, 피드리더로 몰아서 읽었는데 텔레파시가 있었나봐요.. 바로 여기서 뵈니 신기한 느낌. ^^
에고 이런...
귀한 님의 블러그에 또 등장하는 토댁...ㅋ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심 심히 부끄러버진다요..^^;;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물론이고, 식구들이 더 고맙고 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