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일은 대개 실행에 옮기는데 아직까지 그러지 못한 것 중 하나가 로또인 성 싶다.
아직까지 로또를 사본 적이 없다.
그냥 재미삼아 살 만도 한데, 그렇지 못하는 것은 뭐 거창한 이론적 배경보다는 귀찮음의 발로일테다.
* * *
물론, 우리나라에서 로또를 시작하기 전에 미국의 로또 시스템을 보고 미리 놀란 적이 있어서, 로또에 대해 깊이 생각한 적은 있고 그에 대한 나의 태도는 확고하게 있다.
즉, 10장이나 100장을 사서 확률을 높이는 것은 극히 작은 확률을 확대하는 것으로 비용대 효과가 크지 않고, 다만 사는 것과 안사는 것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즉, 같은 2000원에 대응하는 기대금액의 민감도는 처음 2000원이 가장 크고 그 이후는 매우 둔화될 뿐더러, 기대하는 마음과 삶의 흥분에 의한 심리학적 효용도 고려하면 초기 2000원의 효용이 무척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두장 재미삼아 사는 것이 가장 수지맞는 장사가 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가끔 한달에 2000원씩 자동으로 로또를 사주는 인터넷 서비스가 있으면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실제로 매주 2000원씩만 사는 것은 포트폴리오 관리의 관점에서는 훌륭한 투자안일 수 있다.
* * *
그렇게 믿고만 있으면서 딱히 사게 되지는 않는 것도 희한한 일이다.
실제로 그런 인터넷 서비스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찾아 보지도 않게 된다.
어쩌면 인터넷 로또에 내재되어 있는 사기성에 미리 질려버렸는지도 모르겠다.
( http://inuit.co.kr/tt/index.php?pl=480 )
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에게 물리는 逆進稅의 의미가 크다는 점도 약간의 감정을 건드리지만, 어찌보면 내 인생 내가 열어간다는 삶의 자세를 포기하는 듯한 아쉬움이 작용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요행을 바라지 않아도 살만하다고 세상에 강변하고 싶은 듯이 말이다.
* * *
그렇게 로또란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되,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었다.
며칠전 우연히 뉴스를 보았는데 로또 1등이 고작 8억이 안된다고 해서, 막연히 요즘 로또를 잘 안하는구나 생각을 했다.
술자리서 KB 선배에게 들은 말로는, 그 케이스는 특이한 것이란다.
로또 당첨자가 모두 16명인가 그런데, 당첨 번호 6자리가 모두 31이하라나.
사람들이 흔히 찍는 번호가 본인과 가족의 생일등 날짜 관련한 것들이라서 31이하로 구성된 숫자들이 원래 엄청나게 많단다.
완전한 even distribution이 안되는 재미난 이유를 새로 알았다.
* * *
내친김에 KB 직원도 로또 된적이 있냐고 물었더니 얼마전에 1등된 사람이 있다고 했다.
지방어디의 지점장인 분인데, 원래 당첨된 사람은 기밀을 지키는 관례대로 철저히 함구했단다.
그러자 같은 지점 직원들이 당첨된거 다 아는데 치사하게 밥도 안산다고 여기 저기 떠들어서 소문이 났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술자리의 흥을 돋구웠다.
작년에 친구로부터 들은 H전자 1등의 무용담도 어찌보면 샐러리 맨이 꿈꿀 수 있는 쾌거일지도 모르겠다.
( http://inuit.co.kr/tt/index.php?pl=709 )
주위를 둘러봐도 매주 로또를 사며 폼나는 주말의 해외 도피를 꿈꾸다가 또 그렇게 월요일에 회사로 출근하며 삶을 견뎌나가는 사람도 나름대로 의미는 있는 것 같다.
* * *
결정적으로,
저번주에 마음이 확 통하는 사람들과 저녁을 같이 했었다.
무슨 말끝에 농담처럼 같이 로또나 하자는 의견이 나왔었는데 돈 욕심보다는 사람 욕심에, 실제로 하면 연락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 이렇게 주절주절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 *
혹시 일요일에서 월요일까지 글이 안올라오면, 해외로 도피한줄 아시라. ^^
아직까지 로또를 사본 적이 없다.
그냥 재미삼아 살 만도 한데, 그렇지 못하는 것은 뭐 거창한 이론적 배경보다는 귀찮음의 발로일테다.
* * *
물론, 우리나라에서 로또를 시작하기 전에 미국의 로또 시스템을 보고 미리 놀란 적이 있어서, 로또에 대해 깊이 생각한 적은 있고 그에 대한 나의 태도는 확고하게 있다.
즉, 10장이나 100장을 사서 확률을 높이는 것은 극히 작은 확률을 확대하는 것으로 비용대 효과가 크지 않고, 다만 사는 것과 안사는 것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즉, 같은 2000원에 대응하는 기대금액의 민감도는 처음 2000원이 가장 크고 그 이후는 매우 둔화될 뿐더러, 기대하는 마음과 삶의 흥분에 의한 심리학적 효용도 고려하면 초기 2000원의 효용이 무척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두장 재미삼아 사는 것이 가장 수지맞는 장사가 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가끔 한달에 2000원씩 자동으로 로또를 사주는 인터넷 서비스가 있으면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실제로 매주 2000원씩만 사는 것은 포트폴리오 관리의 관점에서는 훌륭한 투자안일 수 있다.
* * *
그렇게 믿고만 있으면서 딱히 사게 되지는 않는 것도 희한한 일이다.
실제로 그런 인터넷 서비스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찾아 보지도 않게 된다.
어쩌면 인터넷 로또에 내재되어 있는 사기성에 미리 질려버렸는지도 모르겠다.
( http://inuit.co.kr/tt/index.php?pl=480 )
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에게 물리는 逆進稅의 의미가 크다는 점도 약간의 감정을 건드리지만, 어찌보면 내 인생 내가 열어간다는 삶의 자세를 포기하는 듯한 아쉬움이 작용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요행을 바라지 않아도 살만하다고 세상에 강변하고 싶은 듯이 말이다.
* * *
그렇게 로또란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되,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었다.
며칠전 우연히 뉴스를 보았는데 로또 1등이 고작 8억이 안된다고 해서, 막연히 요즘 로또를 잘 안하는구나 생각을 했다.
술자리서 KB 선배에게 들은 말로는, 그 케이스는 특이한 것이란다.
로또 당첨자가 모두 16명인가 그런데, 당첨 번호 6자리가 모두 31이하라나.
사람들이 흔히 찍는 번호가 본인과 가족의 생일등 날짜 관련한 것들이라서 31이하로 구성된 숫자들이 원래 엄청나게 많단다.
완전한 even distribution이 안되는 재미난 이유를 새로 알았다.
* * *
내친김에 KB 직원도 로또 된적이 있냐고 물었더니 얼마전에 1등된 사람이 있다고 했다.
지방어디의 지점장인 분인데, 원래 당첨된 사람은 기밀을 지키는 관례대로 철저히 함구했단다.
그러자 같은 지점 직원들이 당첨된거 다 아는데 치사하게 밥도 안산다고 여기 저기 떠들어서 소문이 났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술자리의 흥을 돋구웠다.
작년에 친구로부터 들은 H전자 1등의 무용담도 어찌보면 샐러리 맨이 꿈꿀 수 있는 쾌거일지도 모르겠다.
( http://inuit.co.kr/tt/index.php?pl=709 )
주위를 둘러봐도 매주 로또를 사며 폼나는 주말의 해외 도피를 꿈꾸다가 또 그렇게 월요일에 회사로 출근하며 삶을 견뎌나가는 사람도 나름대로 의미는 있는 것 같다.
* * *
결정적으로,
저번주에 마음이 확 통하는 사람들과 저녁을 같이 했었다.
무슨 말끝에 농담처럼 같이 로또나 하자는 의견이 나왔었는데 돈 욕심보다는 사람 욕심에, 실제로 하면 연락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 이렇게 주절주절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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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일요일에서 월요일까지 글이 안올라오면, 해외로 도피한줄 아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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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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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br />
글 하나하나에서 느끼는 점이 정말 많습니다~~~~
<!-- <zogNick><A HREF='http://szoony.cafe24.com/blog/' title='http://szoony.cafe24.com/blog/' target=_blank ><img border=0 alt='Kimuring~♡' border='0' src='http://szoony.cafe24.com/blog/kimuring.jpg'></A></zogNick> <zogURL>http://szoony.cafe24.com/blog/</zogURL> -->
좋게 느껴지길 빌고 싶군요. ^^
저는 돈 아까워서 못 샀습니다...<br />
<br />
시간여유되면 토토는 도전해 볼 생각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스포츠도박이 좀 허용되면 매일 그거나 하고 놀텐데 말이죠...<!-- <homepage>http://seires.egloos.com</homepage> -->
경마의 환급률이 70%를 넘는 것(<a href=http://www.kra.co.kr/Lesson/html/tel_refund.html target=_blank>http://www.kra.co.kr/Lesson/html/tel_refund.html</a> )에 비해, 로또는 수입의 50%를 당첨금으로 지급하나요?<br />
말이 뛰는 것도 보고 일어서서 환호도 하는 경마가 훨씬 나은 것 같아요. <!-- <homepage>http://atypical.egloos.com</homepage> -->
경마... 진짜 죽이죠... 오죽하면 신문에 며칠 걸러 패가망신 소식이 들리겠습니까 :)<!-- <homepage>http://seires.egloos.com</homepage> -->
전국민 대비로 치자면 주머니 후리는데는 로또가 훨씬 능력이 있죠. 불노소득의 꿈을 가가호호에 심어주며...<!-- <homepage>http://atypical.egloos.com</homepage> -->
누드모델 // 토토.. 스포츠를 좋아하면 할만 하겠더군요.<br />
<br />
A-Typical // 정리하자면, 다수가 모르는 사이에 소수의 사람을 조지는 것은 경마가, 다수를 대상으로 티안나게 소액을 뜯어내는 것은 로또가 우세하군요. ^^<br />
<br />
(마사회나 KB나 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데도 제가 안 해봤으니, 최소한의 베팅도 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나봅니다. ^^;)
저도 지난주에 로또 샀습니다. -_ㅡ; 가끔 살 때가 있지요. 괜히 이상한 꿈을 꾼다거나하면 사러 갑니다. 흑. 개꿈이더군요. <!-- <homepage>http://doky99.egloos.com</homepage> -->
듣고 보니, KB에서 매일 밤 돼지와 용이 출몰하는 CF를 내보내면 꿈으로 연결되어 매출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br />
<br />
(우리은행의 대응책)<br />
바로 뒷 자리를 사서, 강아지를 소재로 한 광고를 내보낸다. -_-
아... 스포츠 토토...<br />
<br />
지난 일요일 독일전 스포츠 토토에서 한국이 2:1(1:1)로 이긴다고 베팅했었는데, 2000원만 날렸음... 후반 막판에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던 조재진 선수가 웬수...^^<!-- <homepage>http://우리집</homepage> -->
A매치 친선경기도 토토에서 커버가 되나보구나. 호오..
형, 통장 개설 했슴다. 계좌번호 멜로 보낼게요. ^^
오호.. 드디어 나도 부자의 대열에..? ^^;<br />
로또 펀드보다 Kick-off 모임에 더 관심이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