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아름다움은 시각적 즐거움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맛을 빼놓을 수 없지요.
중반 일정까지 혼자 있다보니, 비즈니스 디너가 없는 한 혼자 식사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파리에서의 식사는 매우 즐겁습니다.
런던은 음식에 관해 솔직히 불만이 많습니다. 영국 음식 맛 없는건 이미 알고 간 사실이고, 국제도시인지라 다국적 요리를 먹으면 되니까 큰 걱정은 없었지만 그 요리 자체도 썩 맛있지는 않습니다. 런던 최고의 요리라는 차이나 타운을 찾아가도, 하다 못해 노르웨이 음식을 먹어도 그냥 다 그렇습니다. 가격이라도 착하면 소박한 맛을 즐길텐데 가격은 눈이 튀어나올 정도입니다.
사실 영국의 물가는 정말 비쌉니다.
- 택시: 공항에서 들어갈 때 좀 막혔더니 15만원 (나올 때는 하나도 안 막히니 11만원이면 족할것을! -_-)
- 맥주: 파인트에 8000원 수준
- 맥도널드 세트: 9000원
- 튜브: 1회 8000원, 종일 15000원
- 담배: Pall Mall 19000원, 싼거는 7000원
- 입장료: 완전 허접 플레이스도 최소 12000원, 좀 볼만하면 2~3만원 쉽게
그리고 음식 값. 그냥 겸허한 음식이면 3~4만원, 실속 세트면 8~10만원 정도 하지요. 그러니 피시앤칩스로 때우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요. 출장지에서의 저는 돈보다 빈 배가 희소자원인지라 악착같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만.
파리 음식값은 한국에 비하면 비싸지만, 우리나라 음식값이 워낙 싼 편이니 비교할건 못 됩니다. 유럽 물가 생각하면 합리적입니다. 길가 레스토랑에서 맛나게 먹어도 15에서 20유로면 충분합니다. 대신! 맛은 품질 보증입니다. 한번도 실패를 안 했고 다소 과식을 했을 정도입니다.
특히 혼자 먹어도 안 이상한 유럽 분위기상 길가 테이블에서 거리를 구경하면서 매번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염장샷 나갑니다.
특히 맛난 빵과 커피는...
제가 올린 사진 보면서 제가 다시 낚이고 있는 중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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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맛난 커피~ 맛난 커피~~
도저히 그 맛이 안 잊혀지는데 저도 저 사진에 낚이고 있습니다~ ㅋㅋ
저도 또 마시고 싶어요 저 에스프레소.. 추릅~
이... 이럴수가... 한밤중에 이런 염장을... ㅠ_ㅠ
한창 식욕과 싸우고있는 여인에게 말입니다... OTL
정말이지 영국은 문화국이라 믿어지지 않을만큼 소스가 미개하더군요..ㅎㅎ
가격은 심각하고.. 그나저나 파리로 출장가시다니 그것만으로도 이미 부럽습니다. ^^;
하하 연님..
식욕에겐 좀 져줘도 좋다는. ;;;
영국 음식은 영국 검소함의 원동력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참 소박하죠. ;;;;
아...아....저 낚이고 있어요.ㅠㅠㅋㅋㅋ
저도 다시 낚이고 있어요. ;;;;
아악 지금 라면 먹지 않을려고
주린배를 움켜쥐고 있는데 ㅠㅜ
파닥파다파닥.. 라면 끓이러 갑니다 OTL
라면정도 되어야 필적하지요.
저도 귀국후 가장 먼저 먹는게 라면입니다. ^^
워..워..ㅜㅜ
흠흠.. ^^;;
아... 본고장 레뻬.... ㅠ_ㅠ
레페 알아보시는군요. ^^
햄버거를 보니 어렸을 때 이원복 교수님의 '먼나라 이웃나라'가 생각났습니다. 식문화가 발달된 프랑스인들은 빨리 먹는 것이 미풍양속을 깨치는 행위라며 패스트푸드 음식들을 배척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제가 과거에 가 본 파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맥도널드가 많이 있었고 다들 패스트푸드 문화에 젖어있더군요. 사진에 햄버거가 보여서 문득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일종의 외국문물로 여기는듯 해요.
예컨대 그 훌륭한 커피를 두고 스타벅스 마시는 젊은이가 있으니 말입니다. ^^
저 그릴에 구운 햄버거는 아주 그냥... ^^
아.. 정녕 영국에서 값싸고 맛있는 식사는 꿈같은 이야기인걸까요 ㅜㅜ 사진의 커피 크레마는 정말이지 먹음직스럽네요 (다음달에 영국으로 가게되는 1인)
영국에서는 음식에 대해 기대치를 낮게 가져가시는게 안전하지요.
돈도 아끼구요.
카드 청구서 보니 화가 치밀더군요. ^^
염장 제대로 군요...^^..
네. 죄송합니다. ;;;
별다방은 성공적으로 유럽에 침투하는듯 합니다.
3년만에 가 보니 매장도 늘고 사람(특히 현지인)도 늘고-
그러게 말입니다.
이해하기 힘든일이지요.
악..염장샷!! 2시간 밖에서 걷고 들어왔는데 ㅜ.ㅜ(멋진 출장기 잘 보고 있어용)
네. 오랫만이에요 당그니님. ^^
헉. ㅜ_ㅠ 배고파요..
우리나라 음식이 싼편인가요? (ㄱ-)
다른 것에 비해 싸다는 말씀이시군요..
첫번째 사진은 잡지책에 나올법한 사진같습니다.
출장이시면 여행보다 더 피곤하실텐데 매번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럼요.
음식값은 싸고 푸짐한 편이에요. 우리나라가.
사진이야 버릇처럼 찍는데, 정리가 매우 귀찮지요.
흑흑..
음.. 오늘 회식 스케줄이 있고..
저녁에 간단히 술도 한잔 할거 같습니다만.
회식에서 먹을 음식보다..
이 음식들이 더 땡기네요..
음...끄응... 쩝. ^^
과음하지 않고 즐겁기만 하세요. ^^
물가가 장난아니네요.. 뭐 정작 저기 사는 사람들에게는 지금 제가 느끼는 정도의 놀라움(?)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와... 담배가 쩌네요 정말;;
제가 흡연인이라면 아마 편의점 갔다가 까무라쳤을겁니다. ^^;
헉 이 사진을 이시간에 본 것은...신의 계시? ㅠㅠ 야식이...막 ㅠ-ㅠ; 흑 참아야하는데
야식도 당길 때 질러주셔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