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바닥에 헌데가 없으면
손으로 독을 잡을 수 있다.
헌데가 없으면 독도 어쩔 수 없듯
악을 짓지 않으면 악도 오지 않는다.
아무리 말을 꾸며 남을 해쳐도
죄 없는 사람을 더럽히지 못하나니
바람 앞에 흩는 티끌과 같이
재앙은 도리어 스스로를 더럽힌다.
-법구경 악행품 중
주말을 다소 공황상태로 보냈습니다.
토요일은 오전부터 머리를 어디 세게 부딪은듯
현기증이 심하고 구토가 나왔습니다.
하루종일 아내와 아이들과 지내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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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우울한 주말,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
Tracked from wafe's weblog 2009/05/25 01:50 삭제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후로 계속 가슴 답답한 주말을 보냈다. 지금도 정치에 크게 관심을 쏟는 것도 아니고 이전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다고 표현하는 게 더 적절하겠다. 조금이나마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의 대선 출마였다. 투표권을 받고 처음으로 뽑은 대통령이었다. 그래서 몰상식한 탄핵에서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고, 나같이 충돌을 두려워하고 소심한 사람도 촛불을 들고 집회에 나갈 수 있다는 경험을 갖게 해준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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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 다행이네요;;
띠용님 고맙습니다.
이게 또 언제 그랬냐는듯
예전으로.. 어떤 반성도 없이 지나갈가바
그게 제일 두렵네요
그럴 사안은 아닐테지요...
지못미 라는 말이 가슴에 절실히 와닿는 주말이었습니다.
부디 저 세상에서라도 평안하시길...
그쵸.. 많은 사람이 위로하니 편히 지내실겁니다.
(윌샤인님 맞지요?)
저도 정신을 차려야 할 텐데
갈수록 가관이네요..-_-
하아...
네...
아직도 전 가슴이 울렁거립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고향 근처입니다.
밤에 조문가야할것같습니다.
서울에서는.. 초상집(?)에 전경들이 우글거린다지요?
그런 몰상식한 일이 어디있답니까??
국민들을 뭘로 보는지... 노무현대통령 탄핵하자했던 사람들...이제는 국민들이.. 그들을 탄핵해야하지않을까요?? 정말...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쭌맘님 올려 놓으신 글 봤습니다.
오라이오라이 하는 모습이 눈에 보듯 상상 가는건 왜일까요..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전 아직 좀 그러합니다.
어쩔수 없어 손은 기계적으로 토마토는 따는데
머리 속은 아직 멍합니다.
지금은 핵실험 문제로 라디오와 tv 를 메우고 있습니다.
네. 핵까지 속을 상하게 하네요..
다들 어찌 견디어 내고 계신가요. 멀리 떨어져 있는 저도 이렇게 힘든데요. 말씀하신데로 밤새며 선거 결과에 기뻐하였지만, 재임중에는 실망을 많이 했던 저였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래도 이만한 대통령이 없었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MB와 비교되어 그 마음이 더한가 봅니다.
오늘 분향길에 예전 연설모습을 봤습니다.
어찌나 격정적인지..
지금 대통령은 '비뚤어진 열정'조차도 없어 보이니 걱정입니다..
저도 멍하니 보낸 주말이였습니다. 요즘은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산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느냐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많이 그런듯 해요.
국민들이 무기력에서 빨리 벗어나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