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ritual for a book

Culture 2009/01/26 14:59
제 보던 책을 읽던 아들이 묻습니다.
아빠, 아빠 책에 줄 쳐 놓으신게 무슨 뜻이 있어요?
어떤건 파란 줄이고, 어떤건 빨간 줄이던데..
제 책 읽는 습관을 아이에게 알려줄 겸, 정리해 봅니다. 전체 순서를 만남 과정으로 설명합니다.

1. Ice breaking
책의 첫 속지는 대부분 흰 여백에 제목만 적혀 있습니다. 이 부분에 책 읽기 시작한 상황을 적습니다. 출장 중이면 'In flying to Istanbul' 이 정도. 또는 책 입수 경위나 책에 기대하는 사항들, 그리고 시작일까지 두어 줄 끄적입니다. 책과 저 사이, 관계 맺기이자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이지요.

2. 통성명
번역서는 백발백중 원제가 책 내용을 가장 잘 드러냅니다. 번역 제목은 사실 번안 제목입니다. 대개 시류나 마케팅적 상황에 좌우되므로 책을 오도하거나 최소한 유리되는 경향이 큽니다. 따라서 번역서는 원제 확인하는게 아예 습관이 되었습니다. 물론 책 날개의 저자 약력도 책을 읽는 기초 지식이 되지요.

3. 자기소개
잘 된 책은 목차만 한참 들여다 봐도 책의 얼개가 대개 보입니다. 잠시 목차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의외로 전체 독서 시간을 줄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훑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자 서문은 꼭 봅니다. 간혹, 책 읽는 시간을 줄인다고 서문 빼고 목차 빼고 본문으로 직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문은 책의 지도와 다름 없으므로 가급적 꼼꼼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4. 대화 그리고 토론
저는 독서가를 습관에 따라 세 개의 유파로 나뉩니다. 낙서파와 흔적파 그리고 결벽파입니다.
  • 결벽파는 엄격하게 새 책 상태를 유지하기를 좋아합니다. 글적기는 물론 줄도 안 긋습니다. 심지어 북마크마저 책에 손상이 안 가는 북 다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낙서파는 책에 글도 쓰고 그림 그리고 마음 가는대로 막 대하지요. 책이 아니라 문자로 줄 그어진 메모장마냥 씁니다.
  • 흔적파는 그 중간입니다. 책의 깨끗함은 유지한 채로 필요한 흔적을 남깁니다. 자대고 줄긋는 사람, 형광펜까지만 허용하는 사람, 포스트잇에다 글 쓰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Book Dart

전  결벽파에서 출발했습니다. 그 후 흔적파에 머물다가 지금은 낙서파를 넘어 걸레파입니다. 주요 무기는 4색펜입니다. 아들이 물었던 색의 의미가 여기에 있습니다.
  • 파란색: 줄거리와 핵심 주장입니다. 책 덮고 파란 줄만 찾아보면 대개 내용이 추려집니다.
  • 빨간색: 책만의 unique point나 제게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머릿속, 반짝하는 느낌이 들면 색을 바꿉니다.
  • 녹색: 제 생각입니다. 책의 핵심은 아니지만 의미있게 느껴진 사례나, 제 비판, 기타 잡다한 생각을 담습니다.

4 color pen

이렇게 표시하고 나면 책 한권을 컴파일 해놓은 격입니다. 나중에라도 빨리 복기가 가능하지요.
4색펜은 BIC 제품을 씁니다. 제브라, 펜텔 등 여러 제품 써봤습니다. 그 중 필기감이 제일 부드럽고 잉크'대변'이 적기 때문입니다. 3색이면 충분하므로 남은색, 검정은 안 씁니다. 저번 파리 출장에서 유일하게 제 자신을 위해 산 기념품도 이 BIC 펜입니다.

5. 각인
보다 빠른 검색을 위해 책 모서리을 접습니다. 아래 접기는 그 책을 리뷰할 때 단기적으로, 책 내부에서 중요한 부분이고, 위 접기는 보다 장기적으로, interdisciplinary하게 필요할거라 생각되는 인용입니다.
또한, 접는 면적이 클수록 중요도가 높습니다. 첨엔 소심하게 접다가, 기왕 접는거 접는 양에도 정보를 담기로 했지요.

6. 정리록
또한, 책의 속 커버에 흰 여백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리뷰를 위한 아이디어 스케칭을 합니다. 대개 책 얼개, 쓸만한 표현 등입니다. 여기에서 책에 대한 저만의 독특한 해석이 이뤄집니다.

7. 굿바이
다 읽은 날짜와 제 영문이름을 서명합니다. 제 딸과 아들도, 제가 읽은 책을 읽으면 똑같이 아래에 날짜와 자기 이름을 서명합니다. 저희 집에선 나름대로의 보상입니다. 책을 완독한 자만이 갖는 명예지요. 그래서 두번 읽으면 두번 서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손자까지 서명하는 책이 나올지 두고 볼 일입니다.

8. 뒷 담화
책 읽었으면 어김없이 리뷰를 합니다. 읽고 바로 하지는 않고, 최소 반나절에서 3일정도 시차를 둡니다. 그 기간에 책의 내용을 머릿속에서 숙성시킵니다. 리뷰 쓰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고 어떤 책은 정말 리뷰 쓰기가 힘들정도로 형편 없는 책도 있습니다. 그래도 제 신조는 이렇습니다.
사전을 읽어도 리뷰는 쓸 수 있어야 한다.
비판적 책읽기의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책을 리뷰하고 거의 90%를 포스트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참 별 좀스러운 습관이 많이 붙어 있지요? 저도 정리하면서 놀랐습니다.
책 좋아하는 그대만의 독특한 의식은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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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책 읽기 방법도 있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당그니 2009/01/26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결벽파입니다.
    책속에 자신만의 메모가 있으면 나중에 좋긴 하지만, 훗날 다시 읽을 때 재미가 반감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읽다가 재미가 없으면 끝까지 다 못읽고 방치를 하고 맙니다 ㅜ.ㅜ..이상. 보고였습니다.!

    참고로 책은 머리말 쓸 때가 제일 힘들더군요^^;;
    아마도 본문 원고를 쓰는데 기력이 다 소진되어서, 나중에는 할 말이 없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 BlogIcon Inuit 2009/01/26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책 한권 내기가 그렇게 고통스러운 작업이라고 들었는데, 벌써 여러권 책 내신 당그니님이 대단하게만 느껴집니다. ^^

    • BlogIcon 당그니 2009/01/26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머리말 이야기를 쓴 건 inuit님께서 서문을 꼼꼼히 보신다길래^^; 전 출판사에서 서문 주세요 그럼...음냐 '뭐 쓰지' 이러거든요. -_-;

    • BlogIcon Inuit 2009/01/26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서문 주세요. 그러면 뭐 쓰지...
      많이 웃었습니다.
      당그니님 서문은 맨 나중에 썼다고 새겨서 읽을게요. 하하 ^^

  2. 별이 2009/01/26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결벽파인데요 당그니님처럼 다시 읽을 때 재미가 반감될까봐 그렇습니다 낙서파로 넘어가신 과정이 궁금하네요, 다독하시다 보니 저절로 된것인지요?

    • BlogIcon Inuit 2009/01/26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월이 지나면서 책을 깨끗이 두는 효용보다 책을 제 식으로 소화해 놓는 효용이 더 크다고 느껴서 그렇습니다.
      예컨대 다시 읽는 기쁨보다, 다시 찾는 효율이 더 중하달까요.
      그런 이유입니다. ^^

  3. BlogIcon 태현 2009/01/26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결벽파에서 흔적파로 넘어왔습니다. =)
    2~3가지 형광팬을 칠하며 (포인트나, 저자가 다른 곳에서 발췌한 부분 등) 차이를 두고 마킹했는데 슬슬 메모도 할 생각입니다.

    • BlogIcon Inuit 2009/01/26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같은 경우, 메모 부분에서 많은 breakthough가 일어납니다. ^^
      예전에 교과서 공부할 땐 더 복잡했지요.
      형광펜 쓰던 시절엔 5색까지 쓴 적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색 연필 사용하던 시기도 있구요.

  4. BlogIcon curok 2009/01/26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도 결벽파였다가 요즘은 흔적파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직까지 님 처럼 체계적인 노트법이 있지는 않고 소심하게 샤프펜슬로 줄긋고 적어놓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책도 접고 싶긴 한데 역시 소심한 마음에 (책한테 미안해서 -_-;;) 오른쪽 구석에 체크표시만 해 놓고 나중에는 체크만 찾아 다닙니다. 저도 계속 하다보면 저만의 방식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겠지요.

    마지막에 다 읽고 서명하는 것은 앞으로 꼭 따라해야겠습니다. ^^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Inuit 2009/01/26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책 아끼는 마음 만으로도 책은 좋은 주인 만난거죠.
      좀 '거칠게' 사랑해줘도 무방할듯 합니다. ^^;;;;

  5. BlogIcon 쉐아르 2009/01/26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을 읽는 과정을 만남이라 표현을 하시니 책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크신지 알듯 합니다 ^^ 책을 다 읽고 서명한 후에 자녀들도 읽고 서명하는 부분에는 좀 부럽네요. 그럴려면 저는 다 영어책이어야 한다는 ㅡ.ㅡ

    저는 흔적파와 낙서파 중간입니다. 책은 갈수록 더럽게 봐야한다 생각하는데 아직 결벽파의 모습이 약간 남아있습니다.

    • BlogIcon Inuit 2009/01/26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책이 귀해서 그런지, 책을 험하게 대하기가 쉽지 않지요.
      저도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낙서파는 책을 구매한 사람만이 즐기는 로망이랍니다. ^^;

  6. BlogIcon JNine 2009/01/26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분해파라고 해야 겠네요. 전 책이 두껍고 크면 들고다니기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돈주고 산 책은 적당히 챕터별로 2~5조각 정도 내서 분책을 해 버립니다. 책이 얇아지니까 가지고 다니기도 수월하고, 두꺼운 책을 읽을 때 보다 읽을 때 부담도 적어지고, 이미 책이 조각나 있으니 좀 험하게 쓰기는 하지만 도서관 책이 아닌이상 애지중지 아껴가며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좀 막다루지요. 학교에서는 교과서도 웬만하면 분책.

    저는 분해파. ㅎㅎㅎ

    • BlogIcon Inuit 2009/01/26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가장 격한 유파군요.
      소시적에 공학수학과 두꺼운 몇몇 원서를 그렇게 한 적은 있습니다만..
      분책하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한, 잘라 놓으면 관리가 매우 힘들텐데 말이죠.
      JNine님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 ^^)=b

    • BlogIcon Bailar 2009/01/30 0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하하. 여기서 또 폭소! 분해파! 하하하. ^^

    • BlogIcon Inuit 2009/01/30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Bailar님.. 여기서 웃고 계셨군요. ^^

  7. BlogIcon 유정식 2009/01/26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낙서파'에 속하는군요. 생각나는 걸 마구 적고 중요한 페이지는 귀퉁이를 크게 접고 하니까요.. 그래야 나중에 참고하고 인용하기 편해서요... 나중에 제 아들이 제가 읽던 책을 보면서 저의 '역사'도 함께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지요. 처가집 다녀왔더니 오래 앉아 있어서 엉덩이가 아프네요... ^^ 설 잘 쇠셨죠? 소개해주신 덕에 주간베스트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

    • BlogIcon Inuit 2009/01/26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와 꼭 같으십니다. ^^
      그리고, 저도 제 아이들이 제 커멘트에 다시 댓글처럼 글달아 비판할 수 있는 그런 날을 기다립니다.

      처가가 지방이신가요. 운전 고생하셨겠어요.
      나머지 명절 연휴 잘 쉬시고 재충전 하시기 바랍니다. ^^

  8. 오업 2009/01/26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소설 위주의 독서라 뭐 줄 긋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요새는 이북도 많이 보는지라 더 그렇구요.
    가끔 실용서나 철학서 등을 잡게 되면 하이라이트를 대기는 합니다. S로 시작하는 백조 그림이 그려져 있는 하이라이트를 애용하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군요. 빨리 마르고 오래 가고 번지지 않고 뒷장에 흔적을 남기지 않아서 아주 좋아합니다.

    • BlogIcon Inuit 2009/01/26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소설은 그 속도감과 연속성 때문에 메모할 짬이 없지요.
      물론 괜찮은 표현엔 줄을 긋습니다.
      점차 몰입이 심해지면 여지 없이 옆에 여백에 작은 소설을 쓰고 있는 저를 발견하기도 하구요. ^^;

  9. BlogIcon 당그니 2009/01/26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댓글이 주렁주렁^^;; inuit님은 역쉬 인기 블로거!! Good! 언제 한번 뵈어야 되는데, 언제 도쿄 출장 안오십니까 ㅜ.ㅜ

  10. BlogIcon snowall 2009/01/26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굳이 결벽파는 아니지만 낙서를 하지는 않게 되네요...-_-
    심하게 보면 걸레가 되기도 하고, 깨끗히 보면 여러번 봐도 새책인 것도 있지요...

  11. BlogIcon Dotty 2009/01/27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흔적과 낙서 중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생각의 씨앗을 많이 담고 있는 책은 좌우 여백에 제 나름의 주석이나 토론을 담습니다. 마음에드는 부분이나 인상적인 부분은 저렴한(?) 얇은 컬러 포스트잇이나 3M 테이프를 붙여둡니다. 그리고 물론, 다 읽은 날의 날짜를 적고 별점 5개 만점으로 점수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별도의 목록에 그해 읽은 책의 이름, 저자, 별점, 원서/국문 표기, 날짜 등을 정리해둡니다. 그러면 얼마나 편식(?) 했는지도 알수 있더라구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Inuit 2009/01/27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점은.. 범례를 정하지 않는 한 시간에 따라 주는 기준이 좀 달라지더군요.

      별도의 목록에 정리하는건 매우 의미가 있겠어요.
      전 대개 블로그에 포스트로 남아서 냅뒀는데, 리스팅을 따로 하는건 또 다른 효용이 있을듯 합니다.

  12. BlogIcon 쿨짹 2009/01/27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졸업한 후에는 (그 전에는 JNine님처럼 파괴파? ㅡㅡ;;) 흔적파였다가 결벽파였는데 inuit님의 포스팅을 보니까 다시 흔적파에서 낙서파로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inuit님의 시스템을 시도해봐야겠다.. 는 생각이 들어요. 카피캣.. ㅎㅎ 용서해주실꺼죠? ^^

    • BlogIcon Inuit 2009/01/27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쿨짹님이 사용해 주신다면 영광일 따름입니다.
      올해 새롭게 공부하는 책이 많으실텐데, 효율적인 독서/스터디로 내공을 팍팍 키우시기 바랍니다. ^^
      책 값이 만만치 않은게 걱정입니다만.. 공부선수 쿨짹님이라면 몇배의 ROI를 내시겠지요. (제 책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

  13. BlogIcon 송선생 2009/01/27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하단 모서리에 구입 혹은 선물받은 날짜를 적고 , 상단에는 저만 아는 표식을 그려 놓아 제 책임을 강조하는 이기적 성격입니다. ^^; 그리고 조금 독특한 것이 요즘 왠만한 책에는 다 있는 책 표지 띠(?)를 잘 버리지 않고 책 표지에 테이프로 같이 붙여줍니다. 이것 또한 책의 일부이고 책의 핵심적인 단어가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외에는 영광스럽게 inuit님의 습관과 아주 흡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로 도움 받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Inuit 2009/01/27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단, 상단은 어딘지 상상하기가 힘드네요.
      특히, 혼자만의 표식이 뭔지 궁금해집니다. ^^

      띠지.. 여기도 할말이 참 많은데..
      일단 송선생님은 보존으로 활용을 극대화하셨군요.
      인상 깊습니다. ^^

    • BlogIcon 송선생 2009/01/27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표현력의 한계입니다. 보통 선생님이 책모서리로 때릴때...^^;그 모서리면을 말하였던 것입니다. 책을 표지 기준으로 세웠을 때 상단 하단...죄송합니다!!!

    • BlogIcon Inuit 2009/01/27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모서리로 때릴 때 그 부분이라니..
      표현력이 뛰어나십니다. 하하하

  14. BlogIcon 덱스터 2009/01/27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결벽이랑 흔적 사이에서 왔다갔다...

    소설류는 100% 결벽하게 쓰고, 이제 조금 무게감 있는 책들은 포스트잇으로 괜찮은 페이지마다 표시를 해 놓던가 그래요.

    낙서파는 절대 못 될것 같네요 ^^;; 잠깐 드는 생각이라도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이는 타입이라...-_-;;

    • BlogIcon Inuit 2009/01/27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설은 대개 깨끗이 보시나 봐요.
      돌려 봐도 좋겠습니다. ^^;

    • BlogIcon 덱스터 2009/01/27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설 말고도 모든 책이 다 그래요 ㅇ-ㅇ

      이제 흔적을 남겨야겠다라고 생각하면 포스트잇을 붙여서 거기에 적고요..-_-;;

      대신에 교과서는 낙서장이 따로 없죠 -_- 노트필기보다 책필기를 좋아하는 타입이라...

    • BlogIcon Inuit 2009/01/28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교과서만 박대하시는거로군요. ^^

  15. 운짱 2009/01/27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훌륭한 습관을 갖고 계시네요..
    http://book.filltong.net
    이란 사이트에 밑줄이란 서비스랑 참 비슷하네요

  16. BlogIcon 엘윙 2009/01/27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
    저는 그냥 한번 슥 읽고 잊어버렸거든요. 나중에 다시 그 책을 펼쳐보면 뭔 내용이었는지, 그때 제 생각이 어땠는지 기억이 안났습니다.
    결국 다시 한번 읽어봐야하는 수고를 해야했지요.
    책볼땐 펜을 옆에 끼고 봐야겠습니다.
    크크. 뒤에 서명하는 건 좋은 아이디어네요. 옛날 도서관처럼 도서카드에 이름적는것 같습니다.

    • BlogIcon Inuit 2009/01/27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그래서 펜없이는 허전해서 글을 못 읽는 지경입니다.
      심지어는 화장실에도 펜들고 들어가지요. (비밀인데.. -_-;; )

  17. BlogIcon Smartfool 2009/01/27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저도 오랜기간 결벽파였다가, 지금은 소심한 낙서파 정도되겠네요.. 예전엔 책을 깨끗하게 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있어서 깨끗하게만 보았는데, 결국 두 번 보는 책도 잘 없고, 나중에 보아도 새책을 보는 것만 같은 새로움이 좀 낫설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내돈주고 산 책, 맘껏! 보자는 맘으로 낙서파로 넘어왔지요 ^^ (그래도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책은 여기저기 포스트잇을 덕지덕지 붙였다가 나중에 정리하곤 하지요 ㅎ)

    다시 음력 새해네요 맛난 음식 많이 드셨는지 모르겠어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 BlogIcon Inuit 2009/01/30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로. 낙서는 책 산자만이 누리는 로망이라니까. ^^;;

      올해도 신나게 뜻깊게 그리고 건강하게 잘 지내기 바래.
      그리고 달콤하게. ^^

  18. BlogIcon 죠커 2009/01/27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색 볼펜 초학습파라고도 불리는 학파시군요 :) 저도 숭배중이었는데 볼펜을 분실한 이후로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전 파일럿 마니아였죠.

    • BlogIcon Inuit 2009/01/27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볼펜의 원활한 보급은 승패의 분수령이지요. -_-;;
      전 회사, 거실, 침실 등 제가 오래 머무는 곳에 하나씩 비치해 놓고 있습니다. ^^;;
      (파일럿 까끌한 느낌 없던가요. 전 첨에 파일럿 쓰다가 프랑스제로 전향했습니다.)

  19. BlogIcon 프리버즈 2009/01/27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파일럿 GP4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BIC도 써봐야겠군요. GP4를 4-5개 사두고 회사, 집, 가방마다 두고 쓰고 있어요 :-)

    http://www.fribirdz.net/452

    • BlogIcon Inuit 2009/01/27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정말로 '3색 볼펜 초학습법'이란 게 있군요.
      아예 책으로 한권 썼다니 재미있습니다.
      그만한 내용이 될지 모르겠어요. ^^;

      전 객관을 파랑, 빨강/녹색을 주관으로 쓰는게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제 방법과 매우 닮았네요.
      소개 고맙습니다. ^^

    • BlogIcon 죠커 2009/02/05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리버즈님이 잘 정리해두었네요. 사실 책을 살 필요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프리버즈님이나 Inuit님의 글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 BlogIcon Inuit 2009/02/05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프리버즈님이 참 잘 정리하셨어요.
      저도 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20. BlogIcon 광이랑 2009/01/28 0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걸레파 입니다. 책에다가 줄 긋기랑 낙서를 심하게 하는 편입니다. 대신 이리 낙서하고 줄 그은 것을 나중에 텍스트 문서로 정리를 하고 그 정리된 것중에서 몇가지를 뽑아서 서평을 씁니다 ㅎㅎ

    • BlogIcon Inuit 2009/01/28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걸레파.. 흐흐흐
      반갑습니다. 언제 누구 책이 제일 더럽나.. 이런거 해보면 재밌겠어요. ^^

  21. 단기사병 2009/01/28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
    이번에도 대단한 가르침을 주시는 군요.
    이번기회에 저도 책 읽는 습관을 바꿔봐야 겠군요..

    • BlogIcon Inuit 2009/01/28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느낌이 괜찮은 부분부터 적용해 보세요. ^^

    • 단기사병 2009/01/30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차... 저도 결벽파 입니다.

      어서빨리 흔적파를 지나 낙서파로 가야 겠군요... ^^

    • BlogIcon Inuit 2009/01/30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낙서파가 독서가의 귀결은 아니지만.. 날래 오시라요. ^^;;

  22. BlogIcon 맑은독백 2009/01/28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 겹치는 부분도 있고, 싸인 같은 부분은 저 역시나 다른 블로거 분들처럼 한번 따라해보고 싶습니다 :)
    아들과 함께 싸인해 대대로 물려주는.. ㅋ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집니다 ^^

  23. BlogIcon 하늘걸음 2009/01/28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흔적파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책을 보면 결벽파에 가까운 깨끗함이 유지되고 있다.
    낙서파처럼 독서를 해보고자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는데,
    좋은글이어서 퍼 놓습니다~ ^^*

    * 제 블로그가 문제인지 트랙백이 안되서 수동트랙백 겁니다~ ^^*
    http://jentshin.new21.org/blog/?no=867

  24. BlogIcon 파아랑 2009/01/28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포스트를 보고 배우는 것이 있을 때, 정말 뿌듯합니다.
    책에 날짜와 서명을 남기는 것. 참 의미있고, 나중에 읽는 사람에게도 책에서 새로운 경험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그래야 하겠네요^^

    저는 약간 다른 이유로 결벽파랍니다.
    어릴 때, 형제들의 책장에 꽂힌 책을 하나씩 빌려 보곤 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초등학생인 제 조카들이 언젠가 제 책을 볼 때 선입견을 줄까봐 깨끗하게 본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Inuit 2009/01/28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처럼 아이에게 가르침을 주는 입장에서는 줄 그은 자체가 또 하나의 교육인데, 그렇지 않은 관계에서는 미리 그은 줄이 독서에 방해가 되기도 하겠네요.
      그래도 가족 범위라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공유해도 얻는게 더 많을듯 해요.

      파아랑님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BlogIcon 파아랑 2009/01/29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렇군요...

      밑줄긋기, 흔적 남기기가 또 하나의 소통이 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Inuit 2009/01/29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색다른 소통이겠지요. ^^

  25. BlogIcon 해바라기 C 2009/01/28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심한 결벽파에 해당했는데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하면서부터 일부 책에 한하여서만 흔적을 남기고 있어요.
    구상하는 내용에 도움이 될만한 글이 책장에 책들 사이 어디엔가 있다는 것이 어렴풋이 기억은 나는데 도무지 어떤 책에 어떤 페이진지 찾을 수가 없으니, 어찌 어찌 찾는다고 해도 시간 낭비가 너무 심하고...
    좋은 구문을 적어놓는 노트도 있긴한데, 읽기에 흥이 올랐을 때는 노트하기가 쉽지 않구요...

    고민 고민하다 자선 한줄로 시작해 버렸죠.
    요즘 슬슬 맛을 들여가고 있어요. 자선 밑으로 짧은 글들이 붙고 있으니, 일년쯤 후엔 여백에 만화 콘티를 끄적일지도...

    책을 다 본 후에 날짜와 서명을 하는 방식이 정말 멋지네요. 의외의 책에서 자녀분들의 이름을 발견하고 흐뭇해지실 때도 있겠어요.
    나도 해볼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제 이름만 줄줄이 남을 것 같애요... ㅠܫㅠ

    • BlogIcon Inuit 2009/01/28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바로 그 부분에서 결벽파들이 전향합니다. ^^;
      나중에 다시 찾는 시간을 줄이는 효용이 깨끗함을 유지하는 가치보다 커지는 시점이 있거든요.
      책을 많이 소장하면 그렇습니다.

      해바라기C님도 미리 서명하세요.
      아이 생기면 물려줘야지요. 오래 묵을수록 멋지잖습니까. ^^

  26. BlogIcon Mystories 2009/01/29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병적 증세에 가까운 결벽파였다가 요즘들어서는 접기와 포스트잇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윗 글을 보고나니 4색 볼펜을 지르고자 하는 욕망이 생기네요..(제가 약간 '팔랑귀' 기질이 있습니다. ^^)

    • BlogIcon Inuit 2009/01/29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4색 볼펜, 첨에는 좀 귀찮거나 비효율적인듯 느껴지는데..
      버릇되면 4색펜 없이 책읽기가 불편합니다.
      전 여행을 가든, 해외 출장을 가든 책과 4색펜은 꼭 가져갑니다.

      (펌프질 중.. ^^)

    • BlogIcon Mystories 2009/01/30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펌프...제대로 받았습니다. BIC 제품은 고딩때 아버지가 프랑스 출장길에 갖다주신 것을 썼던 기억이 있어서 친숙하더라구요. 그리고 일제는 너무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게 나이먹었다는 증거일까요?

    • BlogIcon Inuit 2009/01/30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인정하긴 싫지만.. 그런듯..^^

  27. BlogIcon Jjun 2009/01/29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절대결벽파입니다.
    심지어 문제집도 채점 전혀 안하고 다 풀었지요
    나중에 부모님이 보시고 오해를 하셨던 적은 있었찌만 ;;

    제 책은 전부 완벽보존형입니다. 중고재판매를 노리는건 절대아니고
    뭐 개인 취향이지요 ^^;

    그래서 공부를 못하나 -_-;;;

    • BlogIcon Inuit 2009/01/29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
      문제집도 결벽하게 쓰는건 대단하네요.
      대개 동생에게 물려주거나, 그대로 팔아서 용돈 챙기는 경우가 그럴텐데 말이죠. ^^

      그렇게 해도 좋은 대학 잘 가셨으면 나름의 방법이 되겠지요. ^^

  28. BlogIcon 격물치지 2009/01/29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사임당이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는데 이심전심이군요... ^^ 참 좋은 글은 통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과감한 낙서파였는데... 책을 다음에 보면 제 악필이 눈에 거슬려서 요즘엔 형광펜으로 흔적만... 하지만 아쉬워 메모하려 보면 펜 2개를 들고 책을 읽어야 할 판입니다.

    3색펜과 형광펜이 잘 조합된 펜이 있다면 만원이라도 살텐데요 ^^

    • BlogIcon Inuit 2009/01/30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수씨가 열심히 읽어주시는군요.
      내가 딴건 몰라도 형광펜과 볼펜 조합은 지구끝까지 뒤져서라도 찾아 줄라고 생각중임. ^^

  29. BlogIcon Bailar 2009/01/30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악. 댓글도 재밌어서 다 보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댓글이 많나요?!! 버럭!! >_< !

    읽다가 폭소했어요. 걸레파에서 으하하하. 크크크.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결벽파였거든요. 아까워서 구겨지는 것도 정말 싫어하는, 물론 지금도 구겨지는 거는 못 참지만. 이제는 결벽파를 넘어서서 '흔적파'가 되었습니다. 그 시초를 만들어준 책이 '글쓰기 생각쓰기'라는 책이에요. 평소 인상깊은 구절은 페이지수를 메모하는 쪽이었는데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에잇! 긋자!! 이렇게 됐죠. 후후. 그러다 보니 하늘색 색연필, 노란색까지, 또 메모도 남기고! 그리고 첫 페이지에는 읽은 날짜 기입까지! 하게 됐네요. 흐흐. 저도 역시 저자 소개부터 출판 년도(ㅋㅋㅋ)까지 다 보는 타입이에요.

    으- 그놈의 뒷담화를 좀 잘 해봐야 되는데 말이에요! ^^

    • BlogIcon Inuit 2009/01/30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그저 댓글에 답만 했을 뿐이고!
      답글달다보니 답글 70개 넘었을 뿐이고! -_-

      Bailar 님은 저랑 책읽기 타입이 비슷하군요.
      아니, 다소 순정파인가.. ^^

  30. BlogIcon 열심히 2009/01/30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스트가 정말 반갑네요.
    댓글 읽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결벽파에서 흔적파까지 범위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저도 결벽파에서
    흔적파로 넘어온지 얼마 안됐어요. 연필로 줄 긋고,, 몇 자 적는 정돈데요.

    오늘 글 읽고 나니 좀 더럽게(?)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Inuit 2009/01/31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부족한 글을 보석같은 댓글들이 메워주고 있는 형국이지요. ^^
      어쩌면, 이런 기회에 서로 남들 내밀한 습관을 서로 들여다 보는 재미와 배움이 진정한 재미같다고 느꼈습니다.

  31. 첫발을내딛고 2009/01/30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전을 읽고도 리뷰를 쓸수 있어야한다' 신조가 인상 깊습니다.

    제 신조는 '잠안오면 책을읽자' 였는데 < 농담두 있고 >

    잠안올때만 책을 보곤했는데 님의 신조를 보고 제가 바보같다는 생각을 해 댓글 남김니다.

    ^^ 이제는 멎지게 흔적파가 되볼까 합니다. ^^ 좋은글 ㄳ 합니다.

  32. BlogIcon 리카르도 2009/02/02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은 다르지만 비슷한 글이 있어서 트랙백 걸어봤습니다.
    책이란게 어찌보면 참 애물단지 인것같아요 ^^

    • BlogIcon Inuit 2009/02/02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미난 글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리카르도님은 거의 책을 의인화할정도로 깊이 있는 대면을 하시는군요.
      저보다 한 수 위십니다. ^^

  33. BlogIcon 헤밍웨이 2009/02/06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좀 많은 트랙백을 남겼습니다. ㅎㅎ

    책읽기가 텍스트를 읽고 정리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이루어지는만큼 텍스트를 읽는 힘은 어느 정도인지, 문제의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도 함께 체크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4. BlogIcon grace 2009/02/09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은 물론이지만 댓글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ㅎㅎ
    저는 낙서파로 갈까하는 방황을 하고 있는 절대결벽파인데 댓글의 많은 분들이 결벽파가 많아서 위로받았어요.
    결벽파가 실제적으로 독서에 도움이 되는가 심히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훗..

  35. BlogIcon 불계화상 2009/02/15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는 흔적파 같네요. 책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ㅎㅎ

  36. BlogIcon 지저깨비 2009/05/13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부터 책을 읽으면서 밑줄긋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웹상의 글도 밑줄긋기를 하고 있는데, diigo라는 멋있는 서비스가 있더군요, 책을 정독으로 읽고, 줄긋기하는 것과 같아서 웹상의 글을 새롭게 읽게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

    글 주소를 아래에 남깁니다.
    http://zizukabi.blogspot.com/2009/05/underlining.html

    • BlogIcon Inuit 2009/05/14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개 고맙습니다.
      전에 레몬펜을 써보려 했는데, 영 손에 안 맞더군요.
      diigo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

  37. BlogIcon 사진우주 2009/12/22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이거.ㅡ.ㅡ.... 저 적어놓고.. 계속 읽으면서.ㅡ.ㅡ 독서 습관 변경 해야겠는데요..ㅎㅎㅎ

    요세.. 조금 끌쩍이고있지만.ㅡ.ㅡ... 필기구를 구입하는게..ㅋㅋㅋㅋ..빠를듯한..^^.;

  38. BlogIcon 돌릭 2009/12/23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한글이라고 소개받아서 읽고,어쩌다보니 글까지 남기게 되었네요^^;;;
    전 아직 결벽파인데.. 이거이거.. 저도 펜을 구매해야겠습니다-_-ㅋㅋ

    • BlogIcon Inuit 2009/12/24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개까지 받으셨다니, 쑥스럽습니다. ^^

      4색펜은 결벽파를 벗어나는데 있어 정말 좋은 아이템입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