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우리말로 하자면, '좋은 놈, 더 좋은 놈, 그리고 추한 놈'입니다.

Beer, the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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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장이 있을 때마다, 기대감의 80%는 맥주입니다. 어느 도시를 가나 질 좋은 맥주가 있습니다. 저 같은 맥주 애호가는 떠나기 전부터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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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최고로 치는 맥주는 뮌헨 맥주입니다. 정말 뮌헨은 'Biers in heaven'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특히 밀맥주인 Weißbier 계열은 생각만 해도 침이 고입니다.
이번 독일행 Lufthansa에서, 남자 승무원이 어떤 음료를 마실거냐고 묻더군요.
I: 난 Weißbier가 좋은데 혹시 있어요?
S: 하하하하. 저도
Weißbier를 더 좋아해요. 있으면 내가 먹고 싶어요. 우리 비행기엔 없어요. ^^;
I: 맥주 좀 아는군요. 어디 출신이에요?
S: 사실.. 전 네덜란드 사람입니다. 그래도 밀맥주 맛 좋은거 알아요. 살기도 쾰른 살구요.
I: 쾰른 사는군요.. 이제 이해가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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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베를린이나 북부 독일에서 맛 좋은 밀맥주 찾기가 힘듭니다. 차라리 Guiness Draft 찾기가 더 쉬웠네요.


Food, the better
사실 독일 음식이 특별히 더 맛 좋다 말하긴 어렵습니다. 이스탄불 같이 정교한 세련미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국제도시이며 유럽의 심장인 베를린이니 맛 좋은 음식점이 있습니다.

매우 힘든 비즈니스 미팅을 잘 마무리하고, 본사에 보고서까지 보내고 보니 거의 9시. 점심은 빵부스러기로 때운지라, 소 한마리에 맥주 한통 정도는 게걸스레 먹어치울듯한 허기였습니다. 그래도, 좋은 날 자축은 해야 하는 법.
여행정보를 뒤져서 베를린 최고의 핏자집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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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역 근처에 있는 Zwölf(12) Apostel입니다. 자넷 잭슨과 티나 터너가 다녀갔고, 이탈리아 전문 요리사 클럽 소속의 주방장이 있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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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와 핏자가 어찌나 맛있는지, 양이 많음을 알면서도 배가 적음을 한탄하며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특히, 매운 고추가 토핑으로 올려진 핏자는 텍사스에서 먹던 할라피뇨 토핑을 능가하는 강렬한 맛이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풍미가 있는 멋진 식사입니다.
양이 어느 정도냐면 두명이서 핏자하나 파스타 하나 시켰는데 완전한 과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날 과식한게 다음날 오전까지 영향을 미쳤으니 알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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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은, 베를린에서 가장 오래된 펍(pub)이라는 Zur Letzten Instanz에 갔습니다. 이름이 괴상도 하여 잘 외워지지도 않지요. U-2 Klosterstr.에서 하차해서 Kloster 방향으로 가다보면 주택가 사이에 (간신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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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년에 세워졌다니 거의 400년된 음식점이지요. 그만큼 좁지만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장소입니다. 말로는, 가게안에 마졸리카 난로가 있는데, 이 앞에 나폴레옹이 앉아 있곤 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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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결국 북부의 강점인 필스너를 마셨습니다. 베를린 특산인 Berliner Pilsner였지요. 독일에선 전국구 맥주가 거의 없고 지역 맥주가 있습니다. 동네 밖 벗어난 맥주는 신선하지 않다고, 맥주로 쳐주지도 않아서 그렇지요. 요즘같이 보관 및 운송기술이 달라진 세상에도 그 관념은 뿌리 깊습니다. 그래서 베를린에선 좋은 뮌헨 맥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Manner, the ugly
꽤 많은 곳을 다녔고, 심지어 미국 살 때조차 노골적인 차별은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유쾌하지 않은 에피소드가 몇 있었습니다.

12 Apostel (앞의 핏자집)
앞서 말했듯 정말 노곤한 상태라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야외 테이블을 청했더니, 일단 거부하더군요. 가게 앞의 노천 테이블은 둘이 앉기에 크다며 식당 안의 뜰로 가라 합니다. 거기도 야외고 지나는 사람이 혼잡하지 않아 괜찮다 싶었습니다. 왠걸, 뜰 구역으로 갔더니, 웨이터가 1시간에 먹을 수 없으면 앉지 못한다 합니다. 곧 닫는다면서 말입니다. 24시간 영업하는걸 알고 왔는데, 말했더니 실내는 괜찮다 합니다. 하지만 거긴 매우 덥습니다. 잠시도 앉고 싶지 않습니다. 알아서 할테니 그냥 앉겠다고 마당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 뒤로, 주문하려 부르면 손만 홰홰 젓고 오질 않습니다. 주문 받아가면 또 감감 무소식. 딴거보다, 음식은 손님이 많아 늦다 치더라도, 맥주는 원래 제꺽 따라다 주는거 아닙니까. 그래도 맥주도, 웨이터도 코빼기 보기 힘듭니다. 한참 배를 곯고서야 '얻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 맛있어서 용서.

아, 물론 처음 말한 한시간이 지나도 그 친구는
나이프를 새로 깔고 계속 손님도 들어왔습니다.
대 체, 팁 주는 사람이 누군지 알면서도 그렇게 푸대접을 하는 상상력과 배짱에 찬사를 보내고 싶더군요. 게다가 계산마저 카드가 안된다 해서 간신히 현금으로 지불했습니다. 그래 잘 되었다. 음식은 40유로지만, 팁은 40센트, 우수리만!

Letzten Instanz (400년된 음식점)
여 긴 여종업원이 압권이었습니다. 여러 명이 모이기로 했는데 처음 도착한 저희 둘 이상은 못들어 온다고 우깁니다. 빈 자리가 여기저기 보이는데 말이죠. 다 예약석이라고 펄펄 뜁니다. 그럼 의자를 좀 가져다 같이 않겠다니 통로에 앉으면 사람들이 못 다닌다고 뭐라 합니다. 통로에 지장없게 직접 테이블까지 움직였더니 얼굴만 불그락푸르락하며 더 이상은 의자를 못준다고 잘라 말합니다. 자리가 모자라는데 어쩌냐니 서서 먹던 알아서 하랍니다.

완전히, 난 당신들 싫으니 가라는 거죠. 부아도 나지만 새로 움직이기도 힘들고, 원래 가고싶었던 집이라 오기도 생겨서 그냥 먹겠다고 남았습니다. 과연 주인장의 생각도 그럴까요?
결 국, 우리 영업사원들이 가서 주인과 담판을 했습니다. 주인은 제꺽 넓은 자리를 빼줍니다. 졸지에 체면 구겨진 종업원, 주문도 잘 받으러 안옵니다. 맥주가 끊기기 십상입니다. 불굴의 한국인은 아예 종업원 보이면 두 턴 분의 맥주를 시킵니다. 안전재고를 확보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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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나 멋진 학센(Haxen)이 있었고 실내 분위기도 좋아서 일단 대충 용서.
이 집도 카드를 안 받아 또 한번 곤욕을 치렀습니다. 제가 그 동안 출장다니면서 현금 부족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아주 고생했습니다.

아마, 여행자의 루트에서 벗어나 현지인의 구역에 다가선 탓인지, 텃세가 심합니다. 이도 여행의 즐거움이긴 한데, 동양인 무시하는 그 싸늘한 시선은 마음에 응어리로 남습니다. 저야 잠시 참고, 조금은 따지고 다시 떠나지만, 말 잘 안통하고, 어려 보여 무시 당할지 모르는, 뒤에 올 동양인들 생각이 미쳐서인가 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은 노골적인 차별이 없습니다. 그래도, 일부지만 추한 모습은 또 하나의 도시 이미지를 형성함을 느꼈습니다.


There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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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Paulaner Weisenbier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맛 봤습니다. 물론 뮌헨 맥주입니다. 수도원 특산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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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나라 김치처럼 중독성 있는 살라미. 여럿을 사와서 밥과, 빵과, 그리고 맥주와 먹습니다.
독일의 다채로운 추억을 식구들과 나누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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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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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eatle 2008/09/09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배고파요 ㅠㅠ

  2. BlogIcon 당그니 2008/09/10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배고파요 2 ㅠ.ㅠ 이 야밤에 ㅜ.ㅜ

  3. BlogIcon kyoonjae 2008/09/10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틀째 괴롭습니다ㅜ.ㅜㅋㅋㅋ
    저 피자 먹고싶네요.

    • BlogIcon inuit 2008/09/13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핏자는.. 정말 맛있습니다.
      다행히 추석이니 음식 염장의 죄는 덜게 되었네요. 하하.

  4. BlogIcon mode 2008/09/10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 저야말로 예전 여행 때 파리의 주택가 슈퍼에 들어갔는데 권총드신 경비원이 제가 가는 길을 졸졸 따라 다니더라고요.
    (멀리서 저를 발견하고 후다닥 제 근처로와서 뭘만지나 노려보는데.. 에효.. )
    ㅡ.ㅡ;; 가난한 동양인 도둑이라고 생각했던건지..
    친구말로는 독일이야말로 영어로 대화도 잘되고 친절해서 좋았다는데
    그렇지만도 않은가 보네요.
    어딜가나 나쁜놈은 있는 모양입니다.

    • BlogIcon inuit 2008/09/13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지막 말씀처럼 어딜가나 나쁜넘은 있는거겠지요.
      독일은 영어가 잘 통해서 여행하기 참 편합니다.
      많이 친절한 편은 아니지만, 원칙을 잘 지켜서 서로 편한 부분도 있구요. ^^

  5. BlogIcon jennifer 2008/09/10 0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용을 지불하는 상대에게 노골적인 차별로 편협한 마인드를 드러내는 인간이라면 한마디로 말해 세련되지 못한 불쌍한 사람인거죠... 내용상으로 보면, 기분좋은 모처럼의 시간을 완전히 망가뜨릴 불쾌한 상황이었는데, Inuit님 기록은 정말 담담하십니다...역시!
    여튼, 그렇게 좋아하신다는 할라피뇨 토핑 피자의 언저리에서 즐거움을 맛보셨다니, 뭐... 용서하기로 할...까 말까... 쳇.
    근데 보여주시는 맥주마다 맥주 맛을 잘 모르는 제 눈에도 참 맛있게 보입니다-^^

    • BlogIcon inuit 2008/09/13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맥주 맛을 잘 모르시다면, 쫌 안타깝습니다. ^^
      와인에 대해 복잡한 기호를 유지하는만큼, 맥주도 충분히 상응하는 컨텐츠가 있거든요.
      하긴, 미국에 좋은 맥주가 없으니 그럴만도 합니다만.
      (예전에 심파티코라는 수제 맥주를 kroger에서 팔았습니다. 그것도 나름 깊이 있었는데..)

  6. BlogIcon 양깡 2008/09/10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자 루트를 벗어나야 진짜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불편한 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

    아침도 거르고 출근했는데 배고파집니다. 배는 둘째치고... 맥주가...

    • BlogIcon inuit 2008/09/13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차피 trade-off지요
      매우 진귀한 경험을 하는 대신, 무슨 일을 겪든 리스크를 걸어야 하는. ^^;

      맥주는 단언컨대 최고입니다. 하하

  7. BlogIcon xarm 2008/09/10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태양볕이 따갑게 비추는데 맥주 사진을 보니 더욱 마시고 싶네요.^^
    잔도 큼직큼직 하고... 아~~ 맥주~~~ ㅎㅎㅎ;

  8. BlogIcon outsider 2008/09/10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야 뉴욕에 있어서 그나마 '차별'을 덜 느끼는데요. 묘한 차별을 받으면 기분 참 불쾌하더군요. 아무튼...배가....oTL

    • BlogIcon inuit 2008/09/13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미국있을때 큰 건 없었습니다.
      다만 시골에 가면 주목은 좀 끌었지만.
      저 있을 때, 저 거주하던 곳에선 한국인의 위상은 나쁘지 않았어요.

  9. BlogIcon 가슴시린 2008/09/10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스페인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매점에서 물을 사는데, 돈을 내면서 "날이 덥죠?"라고 스페인어로 말을 걸었더니 직원들이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며 "여기 이 중국 원숭이가 뭐래는지 들어봐"라는 겁니다. 화가 나서 쏘아붙여주려다가, "이봐, 나 스페인어 할 줄 알거든"이라고 말하고 거스름돈 챙겨서 나왔죠. 끝까지 낄낄대더군요. 여행자의 루트를 벗어난다는 건 몹시도 고된 일입니다, 정말. 한두번 당한 게 아니에요.

    • BlogIcon inuit 2008/09/13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참 기분 상했겠습니다.
      내 돈 내고 사는데도 은근한 비아냥이나 노골적인 조롱을 받으면, 오히려 기가 질리기도 할듯합니다.

  10. 이철웅 2008/09/10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주치는 불친절함이 이방인에 대한 경계심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저렇게 뼈 속 깊이 박혀있는 차별의식은 털기 어려운 씁쓸함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이 돌아다녔다면 돌아다녀 본 편인데 다행인지 여행자의 길을 맴돈 덕인지 차별을 겪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왜곡된 오리엔탈리즘이란 건 언제나 극복될 수 있을까요

    • BlogIcon inuit 2008/09/13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계심은 쌍방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일인데, 차별은 일방이란게 문제겠지요.
      왜곡은.. 점점 나아지니 시간이 지나면 갭이 줄어들거라 생각해요. (20년전 10년전을 생각해보면 말이지요.)

  11. BlogIcon 엘윙 2008/09/10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에 사진만 슬적 봤을땐 와아!!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좀 서글픕니다.
    저런 경우에 따지려면 외국어라도 잘해야할텐데 말입니다.
    이누잇님 포스팅에서 살라미는 여러번 봤는데..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12. BlogIcon 토마토새댁 2008/09/10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소세지 먹고 왔는디 맥주가 여기 있었군요.
    guinnes잔에 담긴 맥주가 맛있어 보여요.
    흑맥주인가요?^^;

    • BlogIcon inuit 2008/09/13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런데 흑맥주라고 단순히 부르기 어렵고 기네스입니다. ^^;
      맛이 매우 독특해요.
      풍성하고 깊은 맛, 입에 차는 바디감까지..
      맥주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

  13. BlogIcon 컴속의 나 2008/09/11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간접 경험을 했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소지지 안주 보기만 해도
    몸속으로 팍 퍼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동양인들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것 같아
    씁쓸한 느낌이 드는군요-_-;;

    • BlogIcon inuit 2008/09/13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 좀 더 경험을 해야 그 속을 알겠지요.

      여행자는 질좋은 맥주와 소시지를 잘 챙겨 먹으면 일단 오케이. ^^;;;

  14. BlogIcon appleii 2008/09/11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만 있어도 먹고 싶은 맥주네요. 그런데, 카드 안 받는곳은 어딜 가나 있네요.

    • BlogIcon inuit 2008/09/13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도 10년전에 카드 안받는 곳 투성이였잖습니까.

      하긴 공항 면세점에서도 카드가지고 시비하는데가 있었으니..

  15. BlogIcon grace 2008/09/11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 간식먹을 시간이 됐다아...
    그 종업원은 워낙 접대가 그런 사람인지 외국인에게만 그런 사람인지 동양인에게만 그런 사람인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타지에서 저 상황에 나 혼자라면 너무 서글플 것 같아요. ;ㅂ;

    • BlogIcon inuit 2008/09/13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국인에겐 확실히 보들보들했습니다.
      말도 친절하고..
      외국인/동양인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좀 기분 나쁘게 군건 사실이에요. ^^;

      혼자면 좀 어렵죠. 참는게 정답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