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옛 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배우면, 가히 스승이라 할만하다.
옛 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배우면, 가히 스승이라 할만하다.
-논어 위정편(爲政篇)
온고지신. 진부할만큼 익숙한 고사성어입니다만 새길수록 새롭습니다.
바탕공부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원리나 핵심을 곱씹으면 새로운 지식이나 응용은 자연 숙달하겠지요.
그보다 오늘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단 한 글자, 온(溫)입니다.
'따뜻할 온'이자 '익힐 온'으로 훈을 답니다.
우리는 음식도 익히지만, 개념도 익힙니다.
아이들 배울 때 보셨는지요.
보고 또 보고, 말하고 또 하고, 자꾸 반복해 자기 것으로 익힙니다.
상상컨대, 하도 만지작거려 공부거리가 따뜻해지니 온(溫)이라 썼을지도 모릅니다.
뜨겁지 않지만, 은근한 강기가 느껴지는 글자 온.
배움에 있어서만은, 느림을 염려말고 멈춤을 경계할 일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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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學而第一
Tracked from Ejang.net 2008/08/18 08:07 삭제子曰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그러하다 배우고 이것을 익힘이 없으면 그것은 다 배우지 못한것과 같음이다. 많은 것을 배우는것 보다는 작은것을 배우더라도 그것을 내것으로 익히는 것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할 것이다. 이것을 또한 배웠다면 이제 익히는 일에 게을리 해서는 안 될 일이다. 많이 배운것을 기뻐할 것이 아니라 자기것으로 갖게된것을 기뻐해야 할 것이다. 생각을 같이하고 배움을 같이하고 그것을 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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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공부한지 참 오래되었어요.
머리가 굳어버리는거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학교 공부가 아닐뿐, 사는 과정이 다 공부아닐까요.
저는 학이편에 나오는 익힐習’ 자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깃 羽’와 ‘흰 白’으로 이루어 져서, 習자의 부리가 하얀(白) 어린 새가 날개짓(羽)을 하는 모양으로 '복습'이 아니라, '실천'으로 해석을 해야한다고 하신것 같습니다.
새가 실제 날개짓을 해서 날기까지 얼마만큼의 연습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아기가 엄마라는 말을 하기 까지 3천번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배우고, 배운것을 익히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것 까지가 하나의 완성이라 생각이드네요.
실천의 習이라..
실로 새겨들을 이야기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