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통상적으로 읽을 책 평균 재고가 3권 수준이었는데, 요즘에는 10권까지 늘렸습니다.
작년까진 주문한 책을 다 읽을 즈음 새 주문을 했지만, 요즘엔 마음에 드는 책이 모이면 바로 주문을 넣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비용 증가 이상의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효과적인 독서입니다.
1. 문제 해결형 독서 (Problem Solving Reading)
가장 효용이 큰 부분입니다. 제 경험치로는, 2개월 정도의 주문 (10~15권)이면, 제 관심영역을 충분히 포괄합니다.
이 중, 새 책 들어갈 당시의 업무나 과제 성격, 문제의식에 가장 맞는 책을 골라 읽게 됩니다. 책을 읽는 정도를 넘어, 책과 대화하면서 제 삶의 문제를 풉니다. 물론 특정한 문제는 검색을 통해 책을 삽니다. 그러나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경우는, 직접 관련이 있는 책보다 한발 빗겨난 책일 때가 많습니다.
사례는 너무 많아 거론하기 힘듭니다. 올해만도 두께와 무관심으로 자리만 차지하다 갑작스런 상하이 출장에 동반하면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한 '선부론'이나, 회사 경영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순간에 관점을 도와준 '피터 드러커, 마지막 통찰', 개인 생산성을 좀 더 쥐어 짜려 방법을 모색하던 중 크게 도움을 받은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등은 책 값의 열배를 줘도 안 아까울 정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2. 상황에 맞는 독서 (Situational Reading)
꼭, 내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더라도 기분에 따라 최적의 책을 골라잡는 매력도 효용이 매우 높습니다.
예컨대, 어떤 시기에는 머리 복잡한 책이 안 맞고 가벼운 책을 선호합니다. 어떤 때는 좀 공부하듯 학구적 내용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소에 따른 구분도 있습니다. 외출이나 화장실(^^;) 용으로 600페이지 짜리 책은 부담스럽습니다. 가벼운 책이 좋지요. 저는 동시에 여러 책 읽는 병렬형 독서를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지금 진행중인 책이 5권입니다. 주말 집, 회사용, 주중 캐주얼, 아껴 읽는 책 등등 입니다.
재고 소진 후 재구매 하는 독서 방법에선, 이런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3. 한계 효용 증대 (Maximum Marginal Utility)
이러다보면 한참 가도 손 안가는 책이 있는데 낭비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비용을 생각해 봅니다. 독서의 총 비용 중 책값은 미미합니다. 저는 통상 세시간, 두껍고 어려운 책은 8시간 정도 시간이 듭니다. 일당이 얼마든 시급 알바 아닌 이상 책 읽는 동안 시간의 가치가 책값보다 비쌉니다.
문제 해결에, 상황에 가장 잘 맞는 책을 항상 읽게 된다면 그 가치는 매우 큽니다. 바꿔 말해 재고 리스트가 짧아 유연성이 없는 독서보다, 책이 여럿 있어 고를 수 있는 독서는 항상 이득이란 뜻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책 읽는 결정은, 한계 효용이 더 크다면 책 값 생각 말고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책 읽을 순서 바꾸기는 물론이고, 대개 어려워 하는 '책읽다 뚜껑 덮어버리기' 같은 초식도 그러합니다. 읽다가 이 책 나랑 안 맞는다 하면 바로 덮는게 생산적 책읽기 입니다. (저도 독서 중간에 포기 잘 못합니다, 사실. ㅠ.ㅜ)
4. 동기 부여 (Motivation)
마지막으로, 모든 재고가 그렇듯 볼륨이 주는 압박은 유용한 자극일 수 있습니다.
제 경우, 거실 벽면이 온통 서가인데, 새 책만 꽂는 칸이 있습니다. 여기에 올망졸망 꽂혀 있는 새 책들을 보면 빨리 그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샘솟습니다. 평일에 통상 10시 넘어 퇴근하는데, 한시간이라도 읽고 자게 되지요. 물론 심리학에서도 말하듯 지나친 압박은 좌절과 포기로 연결되기도 합니다만.. ^^;
여러분은 새 책을 몇 권 정도 유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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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friedpotato's me2DAY 2008/07/13 15:13 삭제사놓고 안 읽은 책에 너무 죄책감 느끼지 말자 (Inuit Blogged :: 그대 서가에는 안 읽은 책이 몇 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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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은서기의 만년필...I Wanna be.. 2008/07/14 09:30 삭제출처 : http://inuit.co.kr/1501 그대 서가에는 안 읽은 책이 몇 권 있습니까? Posted at 2008/07/13 11:54 Filed under Biz Posted by inuit 설마 서가가 없다거나, 심지어 책이 없다(!)는 답은 하지 않으시겠죠? ^^ 저는 통상적으로 읽을 책 평균 재고가 3권 수준이었는데, 요즘에는 10권까지 늘렸습니다. 작년까진 주문한 책을 다 읽을 즈음 새 주문을 했지만, 요즘엔 마음에 드는 책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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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까모의 룰루랄라~ 2008/07/15 09:21 삭제2년 전 결혼과 함께 신혼집을 꾸미며 마눌님과 함께 가장 신경을 썼던 곳이 서재다. 마눌님은 책읽기를 좋아하고, 나는 책 수집(?)이 취미인 까닭에 둘이 싸 짊어지고 온 책이 꽤나 많더라. '서재 결혼 시키기'의 가르침에 따라, 우리는 책을 분류하고, 정리하고, 중복되는 책들은 골라내 일부는 친구에게, 일부는 동생에게 선물을 했다.그로부터 2년 후, 처음보다 꽤 많은 책이 늘어나 보조 책꽂이를 하나 더 구입할 정도로 책이 늘어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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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재미를 담은 spotter의 북마클릿 2008/10/09 17:30 삭제서재가 부러운 inuit님의 포스트입니다.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분이시죠.<BR>저도, 책 욕심이 많아서 일단 사고보는 습성이 있는데 결제하는 순간에는 <BR>책꽂이에 꽂힌 읽지않은 새 책들을 까맣게 잊습니다. 지못미 새 책...T_T<BR>inuit님의 말씀 중에 위안에 되는 구절이 '읽다가 이 책 나랑 안 맞는다 하면 바로 덮는게 생산적 책읽기 입니다.' 하는 부분입니다.^^;<BR>책 읽는 동안 시간의 가치가 책값보다 비싸다는 말씀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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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oTL inuit님 포스팅을 볼때 마다 oTL입니다^^. 사진은 inuit님 서재인가요?^^
네. 직찍입니다. ^^;
outsider님 잘 지내시는거 맞죠? 너무 소식이 뜸하십니다. ^^
서가가 없습니다. +_+ ㅎㅎ
최근에는 책 읽는 방법을 좀 바꿔서 제게 도움이 될 내용이 적힌 책이라고 바꾸니 읽는것이 훨신 쉬워지긴 했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게임을 해서 그런지 ㅡ.ㅡ;; 저위에 outsider님.. 이 적으신 inuit님 서재인가요? 를... inuit님 사제인가요? 로... 전 법사입니다로 적을뻔.. ㅋㅋ
으하하하.. 아침부터 실실 웃었지 뭡니까.
전 '돚거' 할래요. 쿠쿠쿠쿠
서가라기는 뭐하고 책을 쌓아놓은 곳은 있지요.
새책은 지금보니 5권정도를 보고있네요.
역시 한방블르스님도 책을 쟁여놓고 보시는군요.
책 좋아하셔서 그러리라 짐작 갑니다. ^^
서재가 너무 멋있군요... 일부러 방에 맞추신 겁니까...?
중고 서점에서 사재기가 버릇이 되다 보니 3권 중 1권은 안 읽은 책이라는... Orz...
저희는 TV안봐요.
그래서 거실 장축 한 벽이 모두 책꽂이입니다.
작년에 꽉차서 애들 책은 각방으로 많이 보냈고, 제 책도 일부는 회사의 제방에 좀 갖다 놨지요.
그래도 언젠간 보겠지요. (라면서 걱정이...)
아니면.. '사고 보니 3권 중 1권은 읽은 책'보다는 낫지요. (라고 하면서 별 위안이 안된다는 생각이..)
-_-
전.... 충동구매 후 못읽은 책이 71권 -_-;;;
개중에는 출판사나 지인에게 받은 책들도 있지만요.
도서정가제 시행때 문제 파악을 잘못하고, 30권을 한번에 지른 것도 역할을 톡톡해 했네요.
후아, 71권.. 덜덜덜..
프리버즈님 위너십니다! ^^
하지만, 작년 도서정가제 때 30권은 악성재고로 판단되는군요. 하하
전 열정적으로 시작해서는 제대로 못끝낸 책들이 많아요. 특히 소설은 더 그렇더라구요. 열심히 읽다가 이런 저런 일로 손을 떼면 다시 안집게 되더라는... ㅠㅜ
소설은 마음갈때 손가서 그렇지 않나요.
저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한달이상 방치된 책이 소설입니다.
원래 소설에 우선순위가 안 주어지기도 합니다만.
언제든 바짝 붙으면 끝날거란걸 알아서 더 소홀한지도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처음 들리는 듯 하네요.ㅎㅎ
책을 자주접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이네요.
여러번 시도를 하였으나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는 ....
일단 가벼운 책부터 시작해 보시지요.
처음엔 사놓고 부담가지 않게, 도서관 이용을 권장합니다.
동네 구청 단위 도서관만 가도, 원하는 책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
20여 년간 직렬형 독서를 선호해 왔는데, 어찌된 일인지 요즘은 못 읽은 책이 일곱 권이나 됩니다. (알고리즘책 두 권, 프로그래밍 책 두 권, 역사 논문 1권, 역사책 2권) 확실히 이것저것 찾아야 하는 정보가 많아지다보면 한 권씩 차례차례 독파해 나가는 독서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보이더군요. 현재는 알고리즘책 한 권과 역사 논문 한 권을 병렬형으로 읽는 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도 inuit 님 서재가 정말 부럽습니다 ^_^ 책장에 책뿐만 아니라 만들어놓은 레고들도 함께 두고 있는데, 요즘 자리가 많이 모자라서 고민중입니다 ^_^;;
저도 직렬형 독서를 선호하다가, 바꾼지 얼마 안됩니다.
전문서적은 특히 직렬형으로 갈 필요가 없다고 보이구요. ^^
저도 제 작품은 아니지만, 책꽂이 몇 칸을 비워 장식용으로 썼는데, 책들에게 공간 점령된게 한참 되었지요.
레고용은 따로 장식장을 가져가시든지, 책들이 구석으로 찌그러지든지, 양립하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
ㅎㅎ 목표가 생기면 그것과는 상관없는 책을 사게 되요 -_-;
저같은 경우 매우 난감한 시츄에이션이 무한 루프를 타게 됩니다. ㅋㅋㅋ
목표가 생긴때 짬을 내서 읽는 책은 얼마나 재밌던지...
목표가 없을때 읽는 책은 2분도 안되서 집어 던지게 되더라구요 ;;;
참 아이러니 하죠? ㅋㅋㅋ
하하하
말씀하신 내용은 독서와 상관없는 삶의 단편입니다.
시험전에 보는 TV는 시사프로그램도 재미있고, 업무시간이라면 네이버 뉴스도 한참 들여다 보는.. ^^
네글자군님이 스스로를 잘 아신다면, 책을 읽기 위한 '허위 목표'를 운영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지 모르겠네요. ^^;
안읽은책 수백권은 되는 것 같군요
읽은책은 수천권되고요
사 놓고 안읽은 책이 수백권이 되신다는 뜻..?
15권 가량 되는군요.. ㄷㄷ.,,.
15권.. 재고 관리 들어가셔야겠습니다. ^^
주변에 나눠주시든지.
새 책만 꽂는 칸이 한 칸에서 어언 세 칸까지 늘어나 버렸다는...ㅠ.ㅠ 그래서 요즘은 새 책 안사고 인터넷서점 보관함에 쟁여놓고 있는 중입니다...그나저나 세시간에 한권꼴로 해치우신다니 부러워요. 전 3~4권을 동시에 돌려읽는 나쁜 습관 탓에 하루 안에 끝내는 책도 거의 없어요.습관을 바꿔야 할 듯...
저도 위시리스트 보면 67만원 정도 쌓여 있을걸요. ^^;;
산나님은 워낙 다독하시니까 세칸 정도는 어림 없으리라 생각해요.
세시간은 minimum이고 얇은 책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집중해서 한자리에 읽을 시간이 얼마나 주어지냐가 결정적인 차이를 주잖습니까.
잠깐 읽다 집안일하고, 또 잠깐 보다 아이와 이야기하고.. 이런 식이면 300페이지 책으로도 주말 이틀 쉽게 후딱 보내지요. -_-;;;
저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새 책을 사놓으면 곧바로 보는 편이라
항상 평균적으로 '0권'이라는 수치를 유지합니다:)
랄까 사고 싶은 책을 가끔씩 사는데도 그렇군요.
그리고 어려운 책은 항상 대학 도서관에서 빌려오는지라
좀 읽다가 남기고 다시 돌려주는 루프를 반복하기도 하지요.
제 책장에 그런 책을 만들어 놓으려면 아마 읽기 어렵거나 원서로 된 책을
네 다섯권은 사두어야 할듯. ㅇㅅㅇ
아, 좀 보기 시작했다 만 책이 몇권 있기는 합니다만..()
일반 책이 아닌 언어책들(일본어, 이집트어, 라틴어..)이라서;;
다 취향이니 상황에 맞게 독서하는게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이집트어, 라틴어라면 꽤나 하드코어인걸요. ^^
님의 서재 정말 부럽습니다..ㅡㅜ
전 아직 부모님의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지라
저만의 서재를 꾸리지는 못하고 있답니다.
걍 동생방 책 꽂이를 애용하는 관계로...
정말 좋아하는 책만 한두권 간간히 구매하고
다 위시리스트에 쟁겨놓고 있지요..ㅡㅜ
그런고로...안 읽고 있는 책은 전공 책 한 권 정도가 재고가 되겠군요... ^^;;
서재는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심리적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어디든 책 꺼내보기 쉽고, 책 펴들고 보기 쉬우면 되지요.
다만, 책 읽는 습성과 의지와 애호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회사에 약 20여권
집에도 약 20여권
올해 안에는 다 처분해야겠네요.
작년까지는 블로거의 서평을 보고 주로 구입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서점에서 직접가서 책을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맡고(?)... 한 후에 구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하는 편이 재고를 줄이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저도 시간이 안되어 자주 못해서 그렇지, 서점가서 책 구경하는걸 참 좋아합니다.
아마 제겐 유일하게 즐거운 쇼핑 장소일걸요. 한가지 더 있다면 전자제품 상가. -_-;
우와..서재!! +_+ 안읽으시는 책들은 착불로 보내주셔도 좋을텐데..후후후.
저도 좁은 원룸에 책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대부분 사고서 바로 읽어버리고 손이 다시 가지는 않는군요. 한번씩만 읽혀지고 잊혀져가는 책들에게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언젠가 넓은 데로 옮겨가면 저도 벽 한가득 책으로 채워보고 싶어요.
한번 읽히고 잊혀지는 책들은 참 마음이 가죠.
끝까지 못가고 버려진 책은 더 우울할걸요. ^^;
원하는 책 있으면 말하삼. 착불로 보내드림.
서가는 아니지만, 여러권의 책이 있네요.
관심 분야 책을 꾸준하게 사서 읽다 보니 대기하는 책들이 많네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혜민아빠님도 책 좋아하시지요.
그리고 주제가 일관된듯 싶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세요.
정말 요즘 들어 구입한 책에 비해 읽은 책은 거의 없네요..사 들인 책만 십 여권인데..이거 언제 다 읽나 싶다가도 꽂혀있는 녀석들 보면 흐뭇하기도 하고..
흐뭇하다니.. 드디어 재고를 즐기는 경지에 이르셨군요. ^^
요즘은 종이책반 이북반 이렇게 소화를 하고 있습니다. ^^; 이북도 적응이되니 좋더군요.
e-book 뭐로 읽으시나요? PDA?
구매는 어디서 하십니까?
저도 e-book 좋아하는지라 궁금해 지는군요. ^^
미투에 글남겨주셔서 용기내어 달아봅니다^^;
여러권 사다 보면 꼭 '버려지는' 책들이 있어서 내내 미안했는데...
이 글 보고 나니 마음의 짐을 좀 덜 수 있겠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더 큰 만족을 위한 작은 비용이라 생각하세요.
(이러면 마음은 편하지만, 지갑은 안 편한.. ^^;)
흠..제 책장의 재고는 약 5권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책을 참 좋아라 하는데, 포스트의 다른 내용도 좋았지만 그 말씀이 저에겐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책 읽는 동안 시간의 가치가 책값보다 비쌉니다."
아마 좀더 과감히 책을 더 지를거 같습니다. 지금 인터파크 제 북카트에 담긴 십여권의 책을 일괄구매해버릴 지로 모르겠네요.
책을 읽는 분을 만나서 참 반갑습니다..^^(사실, 오래전부터 RSS 구독중이지만 첨 인사드리네요)
퍼가서 짧은 제 생각도 덧붙여 보고 트랙백도 걸어봅니다. (평생 처음 해보는 트랙백이라지요..^^)
포스트의 내용을 전문 게재했는데, 내리라고 하시면 즉시 내릴께요
그래도 살살 구매하세요.
input과 output의 균형이 깨지면 나중에 허탈합니다. ^^
물론, 읽는 시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건 매우 적절한 방법입니다만.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구입하는데에만 몰두하다보니 10권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하하.
읽는 양보다 사는 양이 많아지는 것 같아 걱정중이었는데, Inuit님 덕분에 마음의 짐은 약간 덜었네요.^^
항상 좋은 글 잘보고 있답니다.^^
책 좋아하는 사람 욕심은 다 비슷한듯 싶습니다. ^^
고맙습니다.
책장에 있는 안 읽은 책 때문에 살짝 죄책감이 들었는데,
글을 읽고 보니 부담을 내려놓아도 될 거 같네요..ㅎㅎㅎ
이러다가 읽지는 않고 책 더 지르는 건 아닐른지..ㅋㅋㅋ;
너무 마음 가벼워하지는 마시고.. ^^;;
서로 남는책 돌려보기 해도 재미있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책을 곱씹어 읽는 편이라 한권을 완전히 소화했다고 생각하면 다음 책으로 넘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기다리는 책이 자연히 많아지게 되더라구요. 조금 속도를 더하면 기다리는 책이 좀 줄어드는 편이긴 한데 평균 3권정도가 유지되도록 노력하는 편입니다. inuit님 글을 보고 나니 그 양을 조금 늘려도 상관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
비트손님 꼼꼼하시군요.
책 좋아하는 사람은 뭘 해도 멋진듯 해요.
덕분에 올블도 잘 운영된다고 봅니다. ^^
아..책장이 부족해서 큰 일이네요...
예전부터 대충 책장 하나씩 들여놓다보니 이제 또 사야될 시간이 되서여..
이 참에 맞춤형으로 벽을 싸~~악 책장으로 하려다가,
곧 이사를 가야 하기 때문에 그냥 쌓아두고 있네요....
얼렁 집을 마련해야 제대로 된 서가를 꾸밀텐데요...
아니면 책장을 시집보내든지요. ^^
life 3.0 잘 진행중이시죠? 행복한 여름 되세요. ^^
서재에 아직 읽지 않은 책이 한 열권은 되는것 같아요.
매월 2~3권을 아주 습관적으로 구매를하고 년 30권정도가 계속 책장이 쌓이다보니 벌써 책 둘곳이 없네요. 덕분에 집안 곳곳에 책이 널부러져 있어서 ;; 거실에도 책장을 한개 둬야하나 생각중이에요.~ 근래는 머리가 좀 복잡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실용및 소설서적(와인 이야기, 촐라체 등)과 같은 책들을 보고 있어요 ^^
책읽는 속도가 느려서 저는 2~3권을 함께읽는 습관이 어느새 들어버렸네요.ㅎㅎ
전 아예 거실에 책장을 꾸몄어요.
여기가 차면 방으로 책장을 더 들여야 해요. ^^
저도 가벼운 책이 당길 때가 있는데, 그래도 소설은 손이 잘 안가는 편이네요.
책욕심이 너무 많은지 저는 대강 세어봐도 40권은 되어보입니다 ㅡ.ㅡ;; 아예 포기한 책들은 빼더라도요. '책은 사서 읽고, 살만한 가치가 없는 책은 읽지도 말자'라는게 제 주의입니다.
요즘 읽고 있는 책도 다섯권 정도 되는 것 같구요. 안그래도 책꽂이를 보면서 아직 읽지 못한 책들에게 미안해서 계획적인 독서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inuit님 글을 보고 이제는 '실천'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역시 쉐아르님답군요.
40권의 넉넉한 대기열.
언제든 최적의 책을 뽑을 수 있는 여유.
그를 받치는 재력! ^^;
어쩐지 저는 초라하군요. 하하
문제는 그 40권이 5~6년에 걸친 결과라는 거죠 ㅡ.ㅡ 그 중에는 '읽어야지' 생각하는게 10년 넘은 책도 있을 겁니다.
저도 쉐아르님과 비슷합니다. 전 3~4년에 걸쳐 30권 정도를 대기열에 쌓아두고 있습니다. 거기다 한 번 더 읽어달라고 어리광을 부리는 책들의 아우성까지 합하면 결국 합이 40권이 되고 마네여... 40권의 대기열 압박으로 인해 탈모 가속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당~ ^^
하하하 언제 '오래 묵은 책' 서로 대기 포스팅을 해야겠어요.
다들 꼬불쳐 둔게 있을듯해요. 하하
buckshot님, 탈모가속화 너무 웃었습니다. ^^;
한번 더 읽어달라는 아우성은 정말 저희집에선 어리광이라고 일축한다죠.
또 읽고 싶은 책은 수두룩하지만, 새책만 좋아하는 Inuit입니다. ^^;;
조만간 저도 한방블루스님과 같은 리스트를 만들까 합니다.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책들부터... 그때 얼마만큼 묵은 책인가도 같이 적어놔야겠네요 ^^
말씀듣고 가봤더니, 한방블르스님 강력하게 도서목록 관리를 하시더군요. ^^
왠지 찔리는 마음에 세어보니 15권 정도 되는 군요.
개 중에는 읽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호흡이 끊기고 나니 다시 손이 잘 안가는 녀석들도 몇 됩니다.
작년에 회사 그만두고는 참 열심히 읽었었는데,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니 마음의 짬이 나지를 않는 것 같네요. 특히 머리 복잡한 책들은...
그런데 위시리스트는 자꾸 길어지고, 어느 순간 또 결제를 하고 있을 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Inuit님의 말씀을 들으니 왠지 (지를) 용기가 생깁니다. ^^
책 좋아하는 분들이, 다른건 몰라도 책 욕심이 많으신듯 해요.
좋은 책 있으면 일단 사고 싶고.
과하지 않으면 부릴만한 호사이고, 또 도움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장 8개를 가득 채우고, 그중 1개의 반칸 정도만이 안 읽은 책으로 차 있습니다. 나름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희 회사의 출판사업부 부장님이 책장이 23개고 그것도 모자라서 바닥에 쌓아둔다는 말을 듣고 "한참 멀었구나 -_-"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안읽은 책은 10권 정도 있군요. "관자", "빈 서판",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특이점이 온다" 같은 두꺼운 책만 가득입니다...-_-;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고 하였던 가르침을 따르려고 노력중입니다.
책장이 23개... 놀랍군요. ^^
저도 매일 책일고 자면 참 마음이 편합니다.
주중엔 그게 어려워서 탈이지..
저 읽다가 안되겠으면 끊고 다른책읽는거... 이거 언제부터인가 잘 합니다~
어려운 책이든 쉬운 책이든 재밌게 읽어야죠^^
그 당시에 재밌게 읽히는 책이 최고!!;;
부럽습니다.
비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책을 사둔것도 되고, 독서는 생각날때 마다 하는 편입니다. 장르는 가리지 않고 손에 잡으면 그 책에 빠져듭니다 ㅎㅎ . 다만 요즘은 아티클이나 딴거에 빠져서 책을 좀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아티클은 어떤 거 보시나요?
HBR 류인가요?
전 장르를 좀 가립니다. 소설류는 거의 안보니까요. ^^
HBR 보고 있습니다. 재밌어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저는 소설류도 매우 좋아합니다.
격조 있으십니다.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네 감사합니다. ^^
저도 궁금해서 세어봤어요. 19권이나 되네요. 대체로 읽다 만 것들이 많네요. 이렇게 읽을 책이 많은데 왜 자꾸 책을 사고 싶어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욕심은 좋은 거라고 믿고 싶어요. 'ㅅ' 흐흐.
역시 Bailar님도 애서가군요.
경제적 부담이 심하지 않으면 결코 나쁜 욕심은 아니죠.
술한잔 잘못 먹으면 책이 몇권입니까. ^^
저도 12권 + 어제 도착한 책 5 권 = 17권이네요.
연말연시를 기해서 얼른 읽어버리려고 하는데...
새 책 욕심이 자꾸 나서.. 이 수준을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새 책만 꽂아두는 칸.. 이거 좋아보이네요 ^^
그 칸 앞에만 가도 두근두근 하겠어요.
저도 지금 어제 도착한 5 권을 만지작거리며.. 어떤 책 부터 읽어줄까~
하고 있거든요 ^^
열심히 님도 책 좋아하시는군요.
애서가의 만담에 딱 어울리십니다. ^^
저도 새책 도착하면 그 간택하는 기쁨이 만만치 않습니다. ^^
많이 늦은 리플이지만 좋은글 감사합니다. 볼 책 많은데도, 맨날 책 주문한다고 잔소리 듣는 저에겐 면죄부 같은 말씀이네요.
저도 잠깐 살펴보니, To-Do 책장만 2칸으로 모자라니 50-60권 정도 됩니다.
읽을 책이 저정도인데, 도서관 가면 2-3권 빌려오고, 반납하러 가서 또 빌려오고 하는게 문제네요. -_-;;
그 와중에 사고픈 책은 또 늘어만 나고요. 책 선택의 지혜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헉 50권 이상이라면 알탱님도 본좌급.. ^^
서재안의 작은 도서관 같겠어요.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책 좋아하는 분을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
ㅎ 전 끌릴 때 책을 사요^^ ㅎ 그래서 장르고 뭐고 마구 뒤죽박죽이지요... 지금 서재에 꽂아놓고 안 읽은 책이 눈에 뛰는 것만 5권 정도 되네요^^;; 파우스트 하권, 그림형제 최악의 스토리(루이스 세뿔베다), 사랑에 빠진 악마(자크 카조트), 빈 서판, 수소 혁명... 이 책들은 아직 안 읽었거나 읽다가 그만 둔 책들이네요 ㅎㅎ
진짜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계시네요. ^^
전 점점 협소해져가네요.
공부삼아 읽다보니. ^^
헉.... 책 제목 괜히 말했낭...... 그냥 안 읽은 책들 말하는 줄 알구... ㅎㅎㅎ 글구 전 천성이 게으르구 항상 놀기를 더 좋아해서 많은 분야의 책을 전혀 섭렵하구 있지 못합니다^^;; ㅎㅎ(<-저 앞의 책들을 안 읽었거나 읽다가 만 걸요...... ㅎㅎㅎㅎ)
하하하.. 그렇군요.
저도 안 읽은책 많이 있습니다.
갖고 싶어 산 책도 많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