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재미난 기사가 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영국의 New Scientist 기사를 인용했습니다. 굳이 이름 붙이면 '웹 2.0 시대의 인터넷 중독'입니다.

고 서핑 - 시간이 날때마다 인터넷에서 자신의 이름과 명성을 자주 확인하는것
블로그 스트리킹
- 자신의 비밀이나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데도 자신의  블로그에 굳이 밝히는 것
크랙베리 - '블랙베리'를 할머니 장례식장에서도 계속 확인하고 있는것 (중독성 강한 마약 '크랙'과 무선인터넷 단말기 '블랙베리'의 합성어)
구글 스토킹 - 온라인에서 구글 사이트를 헤집고 다니며 옛 친구나 직장동료 또는 첫사랑 상대의 정보를 캐내는 것
포토러킹 - 생면부지의 사람들 블로그 앨범에서 사진을 엿보는 행위 (러킹 : 잠복행위를 의미)

원문


음.. 저게 뭐가 잘못되었나 생각이 든다면, 중독 초기 증세일까요. -_-
저도 구글로 예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 찾아 본 적 있고, 블랙잭마저 샀으니 중독 기미가 있네요.
게다가 아들내미 사진까지 공개하고, 구글 데스크톱 포토위젯에 다른 사진사 플리커 페이지를 띄워 놓고 있으니 기미 정도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시간이 없어서 에고 서핑을 못하는 건지도 몰라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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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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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oup doeil 2007/08/30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U1010 구입 후 중독 증세가 아주 심해지고 있습니다. 포스팅은 거의 못하면서 엄청난 양의 글을 읽고 있네요. 그렇지만 위에 제시된 내용들과 같은 행동 양식은 아직 보이고 있지 않으니 다행인가요? 아니면 또 다른 형태의 중독을 보여주고 있는 건가요. 모를 일입니다.

    inuit님 블랙잭 어떠신지요. 요즘 여자친구가 휴대폰을 바꾸고 싶어 하는데 제 울트라 슬림을 양도하고 블랙잭으로 가는 방법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조작 속도가 쾌적한가에 대한 의문이 가장 큰 고민인데 inuit님의 말이라면 믿고 따르겠습니다. ^^

    최근 프라다 모델의 스마트 폰까지 출시되면서(아직 한국은 아니지만요) 더욱더 블랙잭에 대한 고민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 BlogIcon inuit 2007/08/30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첫 스마트폰으로서 대단히 만족합니다.
      속도가 느리다는 평을 보았는데, 저는 PDA을 사용하던 중이라서 크게 느리다는 느낌을 못받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응용프로그램이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PDA는 프로그램이 다양한 편이었습니다. Landscape 모드의 스마트폰용 프로그램은 잘 찾기 힘들고, 튜닝이 상대적으로 어렵네요.

      이번주에 너무 바쁜 탓에, 많이 갖고 놀아보지 못해서 판단하기 이르긴 합니다. 한번 직접 만져보는게 최고 아닐까 싶어요. ^^

    • BlogIcon 엘윙 2007/08/31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라다 스타일의 스마일폰..예쁘더군요. 오호호호!!
      직접 써보지는 못했습니다. ㄱ-

    • BlogIcon inuit 2007/08/31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마일 폰은 또 뭡니까.
      새로운 야심작일까요.

  2. BlogIcon astraea 2007/08/30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히? 거의 안 하는 것들이네요
    에고서핑을 아주 가끔 프라이버시 노출 검사차 하는 정도

  3. 정호준 2007/08/30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중독이 뭐가 잘못됬는데?'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적지않더군요.

  4. BlogIcon 태현 2007/08/31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5번째 항목은 싸이월드로 대체 가능하겠군요. orz
    남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서 뜨끔합니다...ㅠ

    • BlogIcon inuit 2007/08/31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제가 싸이를 안해서 간과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발원한 중독증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5. BlogIcon 이승환 2007/08/31 0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재미있네요. 저도 유경험자로 -_-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도덕적으로야 문제가 없는 듯하지만 참 시간 낭비인 듯 해요. (그러면서도 오늘도...)

  6. BlogIcon 엘윙 2007/08/31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하하하. 저도 약간 증세가 있네요. 웹2.0시대의 인터넷 중독의 증상은 흔히 아는 인터넷 중독증상이랑 차이가 있군요. 그래도 저는 블로그 스트리킹으로 긍정적 효과를 얻었으니까 만족!
    으으..그러나 시간을 많이 뺏기는 것이 문제군요. ㅜ_ㅠ
    생면부지의 inuit님 아드님 사진도 보고 ㅋㅋㅋㅋ 그런의미에서 오프모임을 주최해주세염! 캬캬캬!!